3~4관왕 한다더니 '역배' 터졌다…'괴물 스케이터' 단지누, 2연속 메달 실패 '치욕'→충격의 노골드 신세 되나 작성일 02-15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19_001_2026021516180975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모두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최강자라고 예상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가 연달아 치욕을 맛봤다. <br><br>자신의 주종목으로 평가받는 남자 1500m에서도 입상에 실패하며 '노골드' 위기에 처했다. <br><br>단지누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639로 결승선을 통과해 4위 신동민(화성시청·2분12초556)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br><br>111.11m 트랙을 총 13바퀴 반을 도는 1500m 경기에서 단지누는 레이스 초반에는 선두권을 유지했다. 레이스 막바지 4바퀴를 남겨두고 신동민과 충돌한 뒤 조금 뒤로 밀려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19_002_20260215161809809.jpg" alt="" /></span><br><br>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와 황대헌(강원도청)이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단지누는 뒤로 말렸다. 설상가상 로베르츠 크루즈베르크스(라트비아)에게도 뒤처지며 단지누는 힘이 빠졌다. <br><br>여기에 신동민이 막판 스퍼트로 단지누를 제치며 4위로 올라섰다. <br><br>단지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관왕이 기대되는 캐나다의 기대주였다. 191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피드와 체력을 자랑하면서 2023-2024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br><br>최근 쇼트트랙이 스피드화 경향을 뚜렷하게 드러내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달리는 선수가 우승하는 경향이 짙은 현실에서 단지누는 더더욱 강력한 스케이터로 거듭나는 중이다.<br><br>2024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남자 1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2025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선 남자 1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 3관왕에 오르는 등 국제 무대 성과가 뛰어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19_003_20260215161809855.jpg" alt="" /></span><br><br>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월드투어 종합 우승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이번 올림픽 강력한 다관왕 후보로 꼽혔던 단지누는 이 대회를 앞두고 한 베팅 사이트에서 남자 1500m 우승 배당 1.95배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로 예상됐다. <br><br>황대헌이 12배, 임종언이 17배로 4~5위 정도였다. 캐나다 또 다른 강자 스티븐 뒤부아와 판트바우트가 5.8배로 공동 2위였다.<br><br>그러나 개인전에서 계속 고배를 마시고 있다. <br><br>앞서 11일 열린 남자 1000m에서도 단지누는 포디움 직전인 4위(1분24초672)에 머물렀다. 단지누와 경쟁을 예고했던 임종언(고양시청)이 3위(1분25초55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19_004_20260215161809905.jpg" alt="" /></span><br><br>혜성처럼 등장한 판트바우트가 1000m와 1500m 2관왕에 오르면서 네덜란드 쇼트트랙이 강국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br><br>단지누의 부진에 캐나다는 충격에 빠졌다. <br><br>캐나다 CBC 뉴스는 "단지누가 1500m 금메달 유력 후보였지만 5위로 끝냈다. 세 번째 바퀴를 남겨두고 충돌했고 회복하지 못했다"라며 "1000m 결승 4위에 이어 단지누의 두 번째 실망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1500m에서 말이다"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br><br>현재 혼성 계주 2000m 은메달만 목에 건 단지누는 이제 개인전 마지막 종목인 남자 500m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19_005_20260215161809944.jpg" alt="" /></span><br><br>단지누는 1500m 우승 실패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젠가 나는 올림픽 챔피언이 될 것이다.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br><br>남자 500m 예선 일정은 16일 오후 7시 17분 열린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女배우 차주영 “1시간 넘게 출혈, 안 멈춘다” 심각했던 코피 증상 공개 02-15 다음 '인대 파열' 황대헌 인간 승리! 남자 1500m 은메달→올림픽 3연속 입상…"시련+역경 너무 많았다" [밀라노 현장]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