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파열' 황대헌 인간 승리! 남자 1500m 은메달→올림픽 3연속 입상…"시련+역경 너무 많았다" [밀라노 현장] 작성일 02-15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21_001_20260215161911886.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은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수확했고, 밀라노 대회 1500m에서도 메달을 챙겼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부상을 이겨내고 3회 연속 올림픽 포디움에 올랐다.<br><br>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파이널A(결승)에서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22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은 밀라노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면서 2회 연속 올림픽 남자 1500m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br><br>아울러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은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수확했고, 밀라노 대회 1500m에서도 메달을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21_002_20260215161911909.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은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수확했고, 밀라노 대회 1500m에서도 메달을 챙겼다.</em></span><br><br>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가 2분12초219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지나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남자 1000m 우승에 이어 밀라노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로베르츠 크루즈베르크스(라트비아)가 2분12초376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고, 함께 출전한 신동민(화성시청)은 2분12초556로 결승선을 지나 4위에 올랐다.<br><br>111.12m인 트랙을 총 13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 남자 1500m 파이널A에 황대헌과 신동민을 포함해 총 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br><br>황대헌은 레이스 초반 6위 자리에 위치해 상황을 지켜봤다. 신동민도 황대헌 뒤인 7~8위 자리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br><br>황대헌과 신동민은 레이스 중반까지 하위권에 자리했지만, 9바퀴를 돈 후 앞에 있던 선수 3명이 넘어지면서 4~5위로 올라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21_003_20260215161911934.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은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수확했고, 밀라노 대회 1500m에서도 메달을 챙겼다.</em></span><br><br>기회를 잡은 황대헌은 추월을 시도했고, 두 바퀴를 남겨두고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뒤 그대로 결승선을 지나면서 은메달의 주인이 됐다. 신동민도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쏟아냈으나 4위에 오르며 입상에 실패했다.<br><br>황대헌은 시상식을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등장해 취재진과 만나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들과 역경이 있었는데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소중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br><br>이어 "내가 여기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해 주고, 할 수 있다고 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br><br>또 "물론 다시 금메달을 땄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 값진 은메달을 다시 따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21_004_20260215161911958.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은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수확했고, 밀라노 대회 1500m에서도 메달을 챙겼다.</em></span><br><br>이번 은메달은 황대헌이 올림픽 직전에 부상을 입었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황대헌은 지난해 12월 2025-2026 국제빙상연맹(ISU)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 준준결승을 치르다 왼 무릎이 꺾여 넘어졌고, 이후 검사에서 왼쪽 허벅지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br><br>올림픽 직전에 큰 부상을 입어 우려를 샀지만, 다행히 회복에 성공하면서 은메달까지 거머쥐었다.<br><br>황대헌은 "대한체육회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솔직히 무릎이 처음에 많이 호전되지 않았는데, 대한체육회 메디컬 센터에서도 집중 관리도 해고 많이 도와줬다. 100%는 아니지만 많이 호전된 상태로 지금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br><br>더불어 "아직 올림픽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치료하고 집중도를 높여서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지금 내 목표"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21_005_20260215161911982.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은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수확했고, 밀라노 대회 1500m에서도 메달을 챙겼다.</em></span><br><br>어려운 순간을 이겨낼 수 있게 한 말이나 사람에 대해선 "가족들과 나를 믿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나 자신을 더 믿고, 두려워하지 말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했다.<br><br>이번 밀라노 대회는 황대헌의 세 번째 올림픽이다.<br><br>황대헌은 밀라노 대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금메달 가능성이 높았던 혼성 2000m 계주에서 여자 선수들 간의 충돌 사고가 발생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주종목 중 하나인 남자 1000m에선 실격 판정을 받았다.<br><br>어려운 상황이 연달아 벌어진 가운데 황대헌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레이스에 집중하면서 값진 은메달을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5/0001975721_006_20260215161912006.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은 베이징 대회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수확했고, 밀라노 대회 1500m에서도 메달을 챙겼다.</em></span><br><br>한편, 한국은 황대헌의 은메달로 밀라노 올림픽 두 번째 쇼트트랙 메달을 얻었다. 대표팀 막내 임종언이 남자 1000m 동메달을 따낸 후 황대헌이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신고했다.<br><br>이제 황대헌은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해 또 하나의 메달을 겨냥한다. 특히 한국은 단체전인 남자 5000m 계주에서 2006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3~4관왕 한다더니 '역배' 터졌다…'괴물 스케이터' 단지누, 2연속 메달 실패 '치욕'→충격의 노골드 신세 되나 02-15 다음 [경마] 20~22일 설 연휴 경마 휴장… 27일 경마 재개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