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사직에 구독자 우르르 감소…'인플루언서 의존도' 고심 깊어가는 지자체 [ST이슈] 작성일 02-15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Bl6RHsAl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16cd4be7140ca6a1c6322e3cc6dd079562e92e0c813bba019dfeebf59e1a31" dmcf-pid="92yMi1hD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주맨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5/sportstoday/20260215140326005bmbd.jpg" data-org-width="658" dmcf-mid="bkZnNUWI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sportstoday/20260215140326005bm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주맨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42afc65d6022c1a4d7e42210f7e1825f7f99b49c5d575b3fc06695111d60c0" dmcf-pid="2VWRntlwWt"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전해지자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가 6만 명가량 빠져나갔다. 충주시 자체의 매력보다 개인 인플루언서 한 명의 화제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음을 보여준 사례다.</p> <p contents-hash="529b323d01ff26da25c62ab732bdabe9b808907e44f58a49eb9cbfeb1d2bc46d" dmcf-pid="VfYeLFSry1"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13일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휴가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충주시청 관계자는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것은 아니다. 휴가를 마친 후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4176fa22bc1c6fbe3563e8756915a30047252d6f250dca40d5d995b86d2da4f" dmcf-pid="f4Gdo3vmv5" dmcf-ptype="general">같은날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지막 인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구독자들에게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건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었던 것 같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p> <p contents-hash="bfc6e732df0139506489f32b398e47b443865eddca3181dcc4b65e96d1bd3c63" dmcf-pid="48HJg0TsWZ" dmcf-ptype="general">이어 "응원해 주시던 충주시민분들과 항상 배려해 주셨던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지금까지 충주맨이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62c3d5d9174711c1085ab1609ac2de4adbdba65a5fe7e76754d04387d27bf36" dmcf-pid="86XiapyOSX" dmcf-ptype="general">김 주무관이 사직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가 콘텐츠 제작과 운영 전반을 맡아온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도 즉각적인 변화가 생겼다. 사직 전에는 97만5000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불과 이틀 사이 91만1000명까지 떨어졌으며, 현재도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개인 인플루언서 한 명의 화제성에 대한 의존도가 그만큼 컸다는 방증이다.</p> <p contents-hash="5ae19e34d4df6399a386312c1ae8f7a6e7f5e30a2f653e0e4ce61d610110852e" dmcf-pid="6PZnNUWIlH" dmcf-ptype="general">김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운영하며 기발한 아이디어, 짧은 호흡의 기획, 현장감이 느껴지는 편집, 특유의 B급 감성 등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그의 활약으로 '충TV'는 서울시와 국내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가장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7년 만에 6급 주무관으로 초고속 승진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신설된 충주시 뉴미디어팀 팀장을 맡았다.</p> <p contents-hash="449a49692efb342953927094df652d58a851ba1194da70c7d5c93dafe070b6f5" dmcf-pid="PQ5LjuYChG" dmcf-ptype="general">김 주무관 본인이 직접 출연해 활약하는 모습은 여느 유튜버들과 다를 게 없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한 '관짝 춤' 영상은 조회 수 1100만 회를 돌파했다. '공무원 폭력성 실험'은 743만 회를 넘겼으며 '악성 민원인은 어느 정도일까?', '충주맨 슬릭백' 영상은 각각 473만 회, 446만 회를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bbe5504da4f576672d76942bdcd30b094503069a494e0bbf901d95813eda43cf" dmcf-pid="Qx1oA7GhvY" dmcf-ptype="general">이렇듯 '충TV'는 기존의 지자체 홍보물과는 전혀 다른 색깔로 대중에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충주시의 새로운 정책을 홍보할 때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TV'를 통해 충주맨이라는 스타가 됐고, 충주시는 충주맨이라는 캐릭터를 앞세운 '바이럴 마케팅'으로 지자체 홍보 효과를 거뒀다. 충주맨과 충주시 양쪽이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p> <p contents-hash="6d90fb51813ed2f361f08241cbf565bc144533e81959f22afb61a2f55c64e733" dmcf-pid="xldXFNQ9SW" dmcf-ptype="general">'충주맨'의 성공은 다른 많은 지자체들의 귀감이 됐다. 실제로 여러 지자체에서 '충주맨'의 포맷과 유사한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6d3e1643443c6ab76479a0c8f3e28a2297a137926053a1930130fad85496636" dmcf-pid="y8HJg0Tsvy" dmcf-ptype="general">다만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수 대폭 감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지자체가 인플루언서 한 명에게 과도하게 의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충TV'는 형식상 지자체 채널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충주맨'이라는 개인 캐릭터에 기반한 채널이었다. '충주맨'이 빠지면 '충TV'는 무너지기 쉬운 구조였다. 이로 인한 지자체의 고심이 깊어진다. 지자체들은 '충주맨' 같은 스타 없이도 시 자체의 정체성과 매력을 대중에 설득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97b00cdd77544fa00ff206fd82dcefaed5b34de90a7b580f1ff7cc5e1e8b9e32" dmcf-pid="W6XiapyOCT"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역대급 진흙 범벅 지옥에 빠진 헬스 파머들 “도망가자” (헬스파머) 02-15 다음 “10kg 감량 실패 시 카페 창업?” 미스코리아 정연우가 물은 권성준 ‘공약 이행’ 진실?!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