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베이징 황대헌 金 전략 참고"…1,500m 우승자 바우트의 고백 작성일 02-15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5/0000593539_001_20260215120212749.jpg" alt="" /><em class="img_desc">▲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반트 바우트(가운데)가 황대헌의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전략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밀라노, 정형근 기자] "결승을 앞두고 전술을 짜기 위해 2022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 영상을 봤다. 당시 결승에는 10명이 출전했고 우승자(황대헌)는 선두를 지키는 전략을 사용했다."<br><br>쇼트트랙 남자 1500m 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의 반트 바우트가 4년 전 황대헌의 결승 전략을 참고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br><br>반트 바우트는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21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황대헌은 2분12초30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우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결승 영상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금메달리스트였던 황대헌의 레이스가 이번 결승 전략의 출발점이 됐다는 설명이었다.<br><br>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에서 9바퀴를 남긴 시점에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 10명이 출전해 혼전이 예상된 상황에서, 앞으로 나가 레이스를 통제하는 전략을 택한 경기였다.<br><br>반트 바우트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결승을 앞두고 베이징 올림픽 결승 영상을 봤다. 4년 전 승자가 무엇을 했는지 보고 싶었다. (황대헌은) 앞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며 같은 상황에서 같은 해법을 떠올렸다고 전했다.<br><br>밀라노 올림픽 결승의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승에는 9명이 동시에 출전했고, 충돌과 변수가 의 가능성이 컸다. 반트 바우트는 6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끝까지 자리를 지켜 금메달을 확정했다. <br><br>그는 이 결승을 두고 "카지노의 룰렛 테이블 같았다"고 표현하며, "혼전일수록 먼저 앞을 잡는 선택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br><br>메달의 색은 달랐지만, 결승을 푸는 논리는 같았다. 베이징에서 황대헌이 보여준 '선두로 나가 지키는 전략'은 4년 뒤 밀라노 결승의 선택지로 다시 등장했고, 그 해법을 택한 반트 바우트가 금메달로 답했다.<br><br>결과표에는 네덜란드의 금메달이 남았지만, 외신이 전한 반트 바우트의 고백 속에는 분명한 출처가 있었다.<br><br>밀라노의 금메달은, 베이징의 결승전에서 시작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브라질의 루카스 피네이루, 남미 최초로 겨울올림픽 스키 금메달 02-15 다음 '추모·거북선' 안 되고, '전쟁 드론'은 된다?…IOC 이중잣대 논란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