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선발 출격' 김태현, 새해 출발 좋다... 팀은 개막 후 무패 행진 작성일 02-15 4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J리그 백년구상] 가시마 앤틀러스,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1-0 승리... 2G 무패</strong>국가대표 수비수 김태현의 출발이 상당히 좋다.<br><br>오니키 도루 감독이 이끄는 가시마 앤틀러스는 14일 오후 3시(한국시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에 자리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일본 J리그 백년구상' 동부권 조 2라운드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시마는 1승 1무 승점 4점 3위에, 요코하마는 2패 승점 0점 9위에 자리했다.<br><br>올해부터 일본 J리그는 변화의 시간이 작동되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의 흐름에 따라 봄에 시즌을 시작해서 늦가을에 폐막하는 춘추제 대신, 초가을에 시작해 다음해 봄에 종료하는 '추춘제'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까지 춘추제를 택했던 가운데 그렇게 되면 오는 8월까지 공백이 발생하게 되는 데, 이를 메우기 위해 J리그 100년 구상이라는 시즌을 도입했다.<br><br>이는 일본 열도를 서쪽과 동쪽으로 나눠 각각 10개 팀씩 리그전(18경기·5월 24일 종료)을 치르기로 합의, 리그 순위에 따라 타 조의 똑같은 순위 클럽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승격과 강등은 없지만, 우승팀에게는 2026-27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약간의 동기부여도 있는 시즌이라는 것이다.<br><br>경기를 치르는 양 팀의 희비는 1라운드부터 엇갈렸다. 가시마는 FC도쿄와 1-1 무승부에 그쳤으나 경기력 자체는 괜찮았다. 하지만, 요코하마는 마치다 젤비아에 무려 3실점을 허용했고, 지난해 보여줬던 부진한 흐름을 180도 뒤집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시마가 우위를 점하는 듯 보였고, 결과도 똑같이 나왔다.<br><br>팽팽한 기싸움 속 가시마는 63%의 점유율을 통해 분위기를 지배했고, 후반 31분 좌측에서 오가와가 올린 크로스를 레오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후 요코하마도 반격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br><br><strong>'우승 견인→2G 연속 선발' 국가대표 DF 김태현의 인상적 출발</strong><br><br>가시마가 백년구상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확실하게 과시한 가운데 선발로 나선 국가대표 김태현의 활약도 상당히 좋았다. 2000년생인 그는 2019시즌 울산 HD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서울 이랜드(임대)·베갈타 센다이(임대)를 거치면서 경력을 쌓았다.<br><br>이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울산을 완벽하게 떠나 사간 도스로 둥지를 옮기면서 31경기에 나섰고, 완벽한 주전으로 올라섰다. 비록 팀은 강등되면서 아픔을 맛봤지만, 김태현은 실력을 인정받아 J리그 명문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가시마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뜻밖의 찾아온 기회를 완벽하게 살리면서 주전을 차지했다.<br><br>14라운드부터 선발로 나선 김태현은 5월에는 전 경기에 나서며 상승세(6전 5승 1패)에 기름을 부었고, 9월 A매치 직전까지는 리그 15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작성하며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7월과 9월에는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이라는 기쁨을 누렸고, 9월 일전서는 미국(교체)-멕시코(선발)을 상대로도 좋은 활약상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br><br>10월 A매치 일전서는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활약상은 상당히 눈부시다. 9월 A매치 일전 후 쇼난 벨마레(승)-우라와 레즈(승)-세레소 오사카(승)-감바 오사카(무)-비셀 고베(무)-교토 상가(무)와의 리그 6연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왔고, 팀의 무패 행진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팀이 9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하는 데 주요한 임무를 수행했다.<br><br>이처럼 김태현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완벽하게 팬들 머릿속에 집어넣은 해를 보낸 가운데 이번 시즌 출발도 상당히 좋다. 백년구상 개막전에서는 대표팀 대선배인 김승규(도쿄)를 상대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포효했고, 풀타임을 누비면서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선보였다. 기세를 이어 이번 요코하마전에서도 펄펄 날았다.<br><br>일본 대표팀 출신 우에다와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한 그는 경기 내내 빌드업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 정확한 왼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전진·롱패스를 뿌리면서 팀의 뼈대를 책임졌고,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87cm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콘도·타니무라를 차례로 제압했고, 공중볼에서도 단 한 차례도 지지 않는 모습이었다.<br><br>후반 막판에는 집중력 저하로 인해 잠시 휘청이는 듯했지만, 김태현은 끝까지 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그는 경기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51회)를 성공시키면서 빌드업 능력을 확실하게 뽐냈고, 수비적 행동 4회·롱패스 성공 4회·걷어내기 4회·볼 회수 4회·공중볼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오니키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br><br>2026년을 인상적으로 출발하고 있는 김태현은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현재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꾸준하게 받는 가운데 김민재(뮌헨)를 제외하면, 아직 믿을 만한 파트너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김주성(히로시마)·박진섭(저장)과 함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그는 가시마에서 좋은 스타트로 홍 감독에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br><br>한편, 가시마 앤틀러스는 오는 21일(한국시간) 가시와 레이솔과 3라운드를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빙속 김준호의 뜨거운 눈물… "고지가 낮을 뿐 지금이 정상" 02-15 다음 "대민정! 갓민정! 최민정이 최민정했다" 두 번의 미친 추월, 초완벽 기술 시전에 팬 폭풍찬사[밀라노 스토리]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