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 앞에 다시 뭉친 최민정·심석희[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5 4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15/0002601275_001_20260215102710896.jpg" alt="" /></span></td></tr><tr><td>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지난 4일(현지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한국 쇼트트랙 여자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부터 심석희, 이소연, 김길리, 최민정, 노도희. [연합]</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파벌싸움 털어낸 최민정·심석희<br>힘 좋은 심이 밀어주니 최 ‘쏜살’<br>19일 쇼트 여 3000m 계주 결승</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계주 종목 우승이라는 대의 앞에 똘똘 뭉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br><br>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일말의 불안 요소가 존재했다. 그건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과 선배 심석희(서울시청)의 해묵은 불편한 관계 때문이다.<br><br>한국 쇼트트랙은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지켜오면서도 많은 잡음을 냈다. 올림픽마다 극심한 파벌 싸움과 ‘짬짜미’ 논란, 각종 비위 문제가 수면 위에 올라오면서 지탄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들 간 고의 충돌 의혹이 불거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br><br>고의 충돌 의혹 피해 당사자인 최민정은 큰 충격을 받았고, 절친했던 선배 심석희와 멀어졌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대표팀 생활을 이어갔으나 계주에서 직접적인 터치를 주고받지 않았다. 힘이 좋은 심석희가 순발력과 몸이 가벼운 최민정을 밀어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한국 여자대표팀은 그 전략을 활용하지 못했다.<br><br>그러나 대의 앞에서는 해묵은 감정을 떨쳐버리기로 했다.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부터 힘을 다시 합쳤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주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br><br>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난 대표팀의 일원이고 선수로서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올림픽 계주에서 심석희의 계주 터치를 받게 되는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br><br>최민정은 지난 달 30일 올림픽 현장에서 생일을 맞은 심석희 축하 자리에 참석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손뼉을 마주치기도 했다.<br><br>이런 변화는 곧바로 효과를 냈다. 두 선수를 포함한 한국팀 네 명의 주자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함께 빙판 위에 올랐다. 결과는 여유있는 1위로 결승진출이었다.<br><br>2위를 달리던 한국은 결승선 10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최민정을 힘껏 밀어줬고. 속도를 끌어올린 최민정은 인코스를 파고들어 캐나다를 제치며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중국에 추월을 허용했지만, 심석희가 2위를 지켜낸 뒤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최민정을 밀어줬다.<br><br>최민정은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재차 인코스를 공략해 중국을 따돌리며 1위를 탈환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2위 그룹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네 선수는 레이스를 마친 뒤 서로를 격려하며 활짝 웃었다. 원팀의 진가를 확인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19일 메달이 걸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을 향해 또 같이 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금메달 못 따도 괜찮아! 잘했다! 역시 韓 쇼트트랙! 황대헌 1500m 은메달…3대회 연속 메달 확보 02-15 다음 아이유→윤종신 극찬‥성시경의 25년 음악 서사 명절 꽉 채웠다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