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은메달 따게 돼 감사하고 소중하다"…1000m 실격 아픔 털고 올라선 황대헌, 소중한 銀 획득 [MD밀라노] 작성일 02-15 27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5/0004035999_001_20260215100410695.jpg" alt="" /><em class="img_desc">황대헌./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값진 은메달 따게 돼 감사하고 소중하다."<br> <br>황대헌(강원도청)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다.<br> <br>황대헌은 경기 초중반 신동민(화성시청)과 함께 후방에서 기회를 엿봤는데, 막판 기회가 찾아왔다. 니얼 트리시(영국)와 류샤오앙, 쑨룽(이상 중국)이 충돌해 넘어졌다. 순식간에 3명의 선수가 이탈했다.<br> <br>황대헌은 이 틈에 치고 올라갔고 옌스 판트바우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첫 결승전에 나선 신동민은 4위로 마무리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5/0004035999_002_20260215100410735.jpg" alt="" /><em class="img_desc">황대헌./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시상식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황대헌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는데,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소중하다.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믿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값진 메달 딸 수 있게 운동 환경과 지원을 해주신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님과 김택수 선수촌장님 그리고 이수경 단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br> <br>이날 결승전에는 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준결승 각 조 1, 2위 선수들과 어드밴스드를 받은 3명의 선수가 빙판 위에 섰다. 하지만 2022 베이징 올림픽 1500m 결승은 총 10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쳤고 황대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상황은 황대헌에게 낯설지 않았다. 또한, 선수들의 타이밍이 바뀐 상황이었다. 황대헌은 열심히 연구했고 그 결과로 값진 메달을 따냈다.<br> <br>그는 "베이징 때 10명이 결승전에 출전했기 때문에 놀라진 않았다. 월드컵 끝나고 레이스의 타이밍이나 흐름이 많이 바뀌어 있더라. 그래서 공부를 많이 했고 이번 경기는 제가 계획한 대로 잘 풀어나갔던 것 같다"며 "물론 금메달을 땄으면 더 좋았겠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게 돼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전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5/0004035999_003_20260215100410778.jpg" alt="" /><em class="img_desc">황대헌./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황대헌은 지난해 11월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무릎을 다쳤다. 지금도 100%의 컨디션은 아니다. 그는 "대한체육회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솔직히 무릎이 처음에는 호전돼 있지 않았는데, 대한체육회 메디컬 센터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셨다. 많이 도와주셔서 100%는 아니지만 호전된 상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아직 올림픽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치료하고 집중도를 높여서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 목표다"고 말했다.<br> <br>1000m 실격 아픔을 씻어내고 이번 대회 자신의 첫 번째 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또 다른 메달 사냥에 나선다. 500m와 남자 5000m 계주가 기다리고 있다.<br> <br>황대헌은 "올림픽 기간은 기므로 집중력 잃지 않고 계속 좋은 컨디션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자료 이전 황대헌, 쇼트트랙 1,500m 은메달...올림픽 3연속 메달 02-15 다음 ‘창 vs 방패’…SK슈글즈 화력, 삼척시청 철벽 ‘정면충돌’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