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배터리] SK온, 韓 ESS 입찰서 '대반전'… 글로벌 성과가 과제 작성일 02-15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2차 중앙계약 시장서 과반 확보, 국내 산업 기여도 성과 [배터리레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pXiBScnCM"> <div contents-hash="5e98daecc5e453330d6dac17bb5d12c2c3c17cda1a52b6e473ecf0c0cfbe45f4" dmcf-pid="bhDBWg6bvx" dmcf-ptype="general"> <strong>디지털데일리 배터리레이다 독자 여러분, 이번 주도 열심히 달린 레이다가 이차전지·에너지 이슈를 들려드립니다. <배터리레이다>에서는 금주에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뉴스를 선정해, 보다 쉽게 풀어드리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코너입니다. 배터리레이다와 함께 놓친 이차전지·에너지 이슈, 체크해보시죠. <편집자주></strong> <br> </div>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6644b0e95794abb7a7eb5bb1e4cf8f3523f0a76bce70248e6ad07871e8d1c71" dmcf-pid="KlwbYaPKSQ" dmcf-ptype="lin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777e2d96df26e82fb1da378106bf5484e6dbed16a908ef182b1d49a1834260" dmcf-pid="9SrKGNQ9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5/552796-pzfp7fF/20260215090131049qeft.jpg" data-org-width="640" dmcf-mid="700j4HsA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552796-pzfp7fF/20260215090131049qef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1c8994cbe7479cacf5dbb6304e8574cb805f98722fc3aba5141cc233fd79bbf" dmcf-pid="2vm9Hjx2h6"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가 진행한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자가 발표되면서 배터리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1차 입찰 당시 단 한 차례의 수주에도 성공하지 못했던 SK온이 반전을 이뤄내면서죠.</p> <p contents-hash="9054500dce364e840f59ce0a6b13cc81dae5de6b96d206ad3b63a1fabf5a7de6" dmcf-pid="VTs2XAMVS8"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입찰에 따라 전남 6곳, 제주1곳 등 총 7곳에 ESS가 구축됩니다. 이번 시장은 육지 500MW, 제주 40MW 등 총 540MW 규모로 공고된 뒤 육지 525MW, 제주 40MW 등 총 565MW가 낙찰됐습니다.</p> <p contents-hash="fe68a364bd93989b1528279c16072030cee6d98af9df1451fc8bd99970dfd9b4" dmcf-pid="fyOVZcRfT4" dmcf-ptype="general">SK온은 이 중 전남 읍동, 운남, 남창 등 3곳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SK온이 확보한 총 선정 물량은 284MW로 전체 물량의 50.3%에 달합니다.</p> <p contents-hash="f4c92ad529ffacf1c602ab64c6cc2eee42374b03d242d5b60584bf3f35c03667" dmcf-pid="4WIf5ke4Tf" dmcf-ptype="general">업계는 이번 SK온의 입찰 성과에 대해 생산라인 국산화, 소재 등 주요 공급망 국산화에 따른 산업·경제 기여도 측면에서 우위를 확보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p> <p contents-hash="011869ad65ba6f6e2108ce0724b1b7181f0fbf0c383b3b31ec10155fd3028426" dmcf-pid="8YC41Ed8CV" dmcf-ptype="general">SK온은 국내 서산 2공장 라인 일부를 전환해 연 3GWh 규모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주요 소재를 대부분 국내산으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d62569f6331ce52e84d9f9fa825a136745db9d0716eed8467463ed760c43b2ae" dmcf-pid="6V7EQ1hDh2" dmcf-ptype="general">또 발전사업자로 참여한 모회사 SK이노베이션과의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성과를 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발전사업자로 5GW 규모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데다, 국내외 다수 ESS 설비를 운영한 경험이 합쳐졌다는 의미죠.</p> <p contents-hash="98052b2e520f8618890a786e2e1a05213a82e576ee9fb508c2e4c4877d656efb" dmcf-pid="PfzDxtlwC9" dmcf-ptype="general">물론 일각에서의 우려나 의심의 시선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죠. SK온이 1차 입찰 당시 실패를 겪었던 만큼 가격을 최대한 낮춰 접근한 저가 수주 방식을 활용한 게 아니냐는 겁니다. 선정된 3곳 중 2곳의 입찰 사업자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E&S인 만큼 가격 협상 측면에서 이점을 얻기 쉬울 것이라는 추정도 있습니다.</p> <p contents-hash="1e84278feab03e532e50bce8da3ad5e31c582c72128eb2c7d2427578be0bcd6d" dmcf-pid="Q4qwMFSrSK" dmcf-ptype="general">다만 저가 입찰을 활용했더라도 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가격을 너무 낮추면 치킨게임(가격 출혈 인하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한편, 그런 전략 역시 정부 등 국가기관 입찰에서는 벌어질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는 거죠.</p> <p contents-hash="193119101865a5a46c5fe8641e6c3aba6f33631e99968e5f99f18d0700516215" dmcf-pid="x8BrR3vmvb"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정부 기관 주도 입찰은 공정성을 위해 정량적 평가 배제가 어렵고, ESS뿐 아니라 그 어떤 입찰에서도 가격은 큰 영향을 줬다"며 "만약 저가 입찰이 있었더라도 SK온이 다소 부족한 ESS용 LFP 배터리 납품 이력을 위해 활용했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습니다.</p> <p contents-hash="671fb45f82e156d81a0247e7e5856edb3e9016330424ca92ec50f28084c02315" dmcf-pid="ylwbYaPKyB" dmcf-ptype="general">1차 당시 76%에 달하는 입찰 비중을 확보했던 삼성SDI는 3곳, 202MW(점유율 35.7%)의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1차 당시 확보한 입찰 비중이 다소 파격적으로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선방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옵니다.</p> <div contents-hash="51686d7bed91fab34bfdfcae72d50f9a38b35687b1e4447b0c6bb3a8009943a6" dmcf-pid="WSrKGNQ9lq" dmcf-ptype="general">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차 24% 물량에 그친 데 이어 이번에도 14%만을 확보하는 등 고전했습니다.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파우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하고 오창 내 ESS 생산라인 구축 등 공을 들여왔지만, 다소 미비한 생산라인 계획과 일부 소재 국산화 미비 등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a8565423a94665079ccffebc530848359455cc30139b4a98e3119ccea7e874" dmcf-pid="Yvm9Hjx2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5/552796-pzfp7fF/20260215090131340sabe.jpg" data-org-width="640" dmcf-mid="zRxWA2FY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552796-pzfp7fF/20260215090131340sab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a33d4bd1e44ee251a905839b5531d391fdba77e879cd30a45d7f3b9ebca4b3e" dmcf-pid="GTs2XAMVy7" dmcf-ptype="general">글로벌 기준으로 ESS 시장을 보면 국내 중앙계약시장과 상황이 다소 다릅니다. 유럽, 동남아 시장을 중국이 대부분 시장을 장악했죠. 대중 배터리 관세가 부과는 북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발빠른 현지 양산 체계를 갖춰 앞서 나갔고, 삼성SDI가 테슬라와 현지 발전 업체들의 수주를 확보하며 뒤쫓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6b6d029b2eb66e23af79a634f996b5ac7a7c75e28c55ff0894e8d32560c7709" dmcf-pid="Hwa0CeKpWu"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2월)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 2024년 5월 맺은 4.8GWh 계약에 이은 두 번째 '딜'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테라젠(8GWh),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7.5GWh) 등 전력망용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지난해 9월에는 주택용 ESS 기업인 EG4일렉트로닉스와 13.3GWh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터뜨렸습니다.</p> <p contents-hash="2388b57b93667476189d14b2fcdd032cbfa5fe0892e7d6088c7f8813c0fb362f" dmcf-pid="XrNphd9UyU"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누적 수주잔고는 140GWh를 돌파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90GWh) 이상으로 잡고 매출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공격적인 목표도 제시했습니다.</p> <p contents-hash="0162a82bc3e62f32354fc1499e8439678d03aef4e402665c7c3d78d240a0b647" dmcf-pid="ZmjUlJ2ulp" dmcf-ptype="general">이러한 성과를 낸 데에는 생산 라인 전환 속도에 있습니다. 지난해 6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북미 최초로 대규모 ESS 양산을 시작했고 11월에는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도 가동에 돌입했죠.</p> <p contents-hash="e928851d9effe2f80edf05491231ad86e73965f431f53c4175e8c13f02667dbd" dmcf-pid="5sAuSiV7T0"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 가동 예정인 오하이오주 혼다 합작공장(JV)의 경우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당초 전기차(EV)용으로 기획된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해 생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장 상황에 맞춰 유휴 라인을 즉각 수익 라인으로 바꾸는 기민한 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p> <p contents-hash="c377838e4b670b9800afcd92934849bc91c02a5292063575a322c26923717f2d" dmcf-pid="1Oc7vnfzT3" dmcf-ptype="general">삼성SDI는 시장 대응이 늦었다는 우려를 씻어내듯 최근 대형 수주를 연달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SDI는 기존 강점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기반의 '삼성 배터리 박스(SBB)'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LFP 시장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9da6f2c99e6b5e8c655d5ed66b5ce3d74d112bd4446280b48bab555430e28abc" dmcf-pid="tIkzTL4qvF"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테슬라 대형 ESS 프로젝트인 '메가팩'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따내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숨에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미국 에너지 기업과 2조원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곳간을 빠르게 채우고 있습니다.</p> <div contents-hash="c974a39e39f74a8bb175c7e5608a16c8fc1841b6b5ad9d60ee83158804cdb24f" dmcf-pid="FOc7vnfzyt" dmcf-ptype="general"> 공급 대응을 위한 라인 전환도 구체화됐죠.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인디애나 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설비 반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생긴 유휴 공간을 ESS 전용 라인으로 바꿔 2026년 하반기부터는 현지에서 LFP 배터리를 직접 생산해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105bd3ebc2935d5083eadd36373e9c5f236bf83fce40d1efed00185dce32c0" dmcf-pid="3IkzTL4q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5/552796-pzfp7fF/20260215090131591hfyt.jpg" data-org-width="600" dmcf-mid="qYc7vnfz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552796-pzfp7fF/20260215090131591hfy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58f6c81c36ad38fb5d0cc715436b48656e4b6990ea1a6fbbab32cb3a9a3f866" dmcf-pid="0CEqyo8BS5" dmcf-ptype="general">상대적으로 북미 사업에 타격이 컸던 SK온은 아직 고전하는 모양새입니다. 플랫아이언 수주 이후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죠. 다만 이번 2차 입찰로 국내 공장 가동률 개선에 한숨을 돌릴 수 있던 만큼, 조만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29c1749680f3ea853437b6ec3bc2ad50b861d081b307e3268a2d028f3f11291" dmcf-pid="phDBWg6blZ" dmcf-ptype="general">국내 ESS 컨테이너 제조사인 서진시스템이 미공개 국내 고객사와 북미 현지 배터리 팩, 컨테이너를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도 긍정적 신호입니다. 당시 서진시스템은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대부분 이를 SK온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컨테이너 조달 계약을 맺었다는 건 SK온이 ESS 사업을 구체화할만한 수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f903c9c974c47a5efc328adfc6de9254ecdffcd059d9c610b7dcc71f35c4d1e" dmcf-pid="UlwbYaPKTX" dmcf-ptype="general">핵심은 생산 라인 전환입니다. 가동률이 다소 떨어진 조지아 독자 공장을 비롯, 블루오벌SK 해산 후 편입한 테네시 공장과 기타 합작법인 내 ESS 생산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p> <p contents-hash="6c67b582c97503ce1d9ec81638961c935e9cdc5434f04b0cbd5f67164f00b470" dmcf-pid="uSrKGNQ9lH" dmcf-ptype="general">현재로서는 조지아 독자 공장 내 ESS 라인이 배정돼 있으며, 물량이 늘어나면 테네시 공장의 전환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테네시 공장은 포드 전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현재 배터리 전극판의 크기보다 작은 협폭 극판이 생산되는 만큼, 이 공장 생산량 향상 및 전환을 위해 어떻게 개조·변경하느냐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기본계획 나온다…분산 전원 가능할까 02-15 다음 아르테미스 타고 우주 가는 'K-반도체'[우주데이터센터③]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