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이겨낸 값진 은메달... 순간적인 ‘플랜 B’ 통해” 황대헌이 밝힌 결정적 순간 작성일 02-15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5/0003959389_001_20260215085613078.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이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장련성 기자</em></span><br> “많은 시련과 역경에도 다시 시상대에 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소중한 메달입니다.”<br><br>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 최초로 세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된 황대헌(27)이 15일(한국 시각) “나 자신을 믿고 고민했던 시간을 이겨내 더욱 값지다”며 이렇게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5/0003959389_002_20260215085613163.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이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밀라노=장련성 기자</em></span><br> 황대헌은 이날 네덜란드 옌스 판트 파우트에 이어 결승점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첫 번째, 통산 올림픽 네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2018 평창 500m 은, 2022 베이징 1500m 금·5000m 계주 은을 보유하고 있다.<br><br>황대헌은 “금메달을 땄으면 더 좋았겠지만, 은메달도 정말 값지다.그냥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후배들과 으쌰으쌰 의기투합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5/0003959389_003_20260215085613230.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한 황대헌(왼쪽에서 둘째) . 밀라노=장련성 기자</em></span><br>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네 바퀴를 남긴 지점이었다. 한 명이 넘어져 8명이 뛰는 상황에서 7위를 달리던 황대헌은 속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금세 4위, 3위를 넘어 2위 자리까지 올라왔다. 앞서 레이스하던 선수들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 넘어지는 행운도 따랐다.<br><br>황대헌은 ‘플랜 B’ 전략을 가동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전략이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제가 차분히 기다렸다가 메달을 노리는 플랜 B로 바꿨다”고 말했다.<br><br>‘플랜 A’가 뭐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올 시즌 월드컵 끝나고 레이스 흐름이 많이 바뀌어 있어 공부를 많이 했다”며 “이번 시합은 제가 계획하고 생각했던 대로 잘 풀렸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5/0003959389_004_20260215085613275.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이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장련성 기자</em></span><br> 이날 다섯 바퀴를 남겨두고 1위로 치고 올라와 금메달을 딴 판트 바우트는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 황대헌의 레이스를 이번 대회에서 벤치마킹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황대헌의 전략과 반대로 “당시 황대헌이 앞에서 레이스를 끌고 가는 걸 보고 따라 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는 것이다.<br><br>이에 대해 황대헌은 “4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로서 베테랑이 됐고, 여유도 생겼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여러 가지 전략을 준비해 왔다는 뜻으로 읽혔다. 황대헌은 “훌륭한 선수들과 하는 시합이 재미있었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15/0003959389_005_20260215085613352.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장련성 기자</em></span><br> 황대헌은 현재 무릎 상태가 100%는 아니다. 지난해 12월 1일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투어 대회에서 무릎이 꺾여 넘어졌는데, 이후 무릎과 허벅지가 파열돼 크게 부어오르는 부상을 입었다.<br><br>황대헌은 “대한체육회 메디컬 센터에서 집중 관리를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많이 호전됐다. 계속 치료받고 집중도를 높여 남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br><br>황대헌은 이제 500m와 계주 5000m 경기를 남겨뒀다. 그는 “긴 대회 기간 집중력을 유지해 좋은 컨디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스텔라 출신 김가영, 면사포 쓴다…"좋은 사람 만났다" 결혼 고백 02-15 다음 "한국 선수가 중국인이라니" 캐나다 공영방송, 올림픽서 '韓→中' 소개 논란…"있을 수 없는 일" 항의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