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스텔라] 황대헌이 집필한 ‘반전 드라마’… 올림픽 3연속 메달 쾌거 작성일 02-15 2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5/0000735793_001_20260215085616609.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최고의 선수가 총출동한다는 ‘별들의 제전’ 올림픽서 3개 대회 연속 메달 성과다. 한국 쇼트트랙 베테랑 황대헌(강원도청)이 빙판 레이스 위에서 스스로를 다시 증명해 냈다.<br> <br> 황대헌은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를 기록해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2분12초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올림픽 메달이자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은 3회 연속 입상이다.<br> <br> 링크 위 자신을 둘러싼 무거운 공기를 이겨냈다. 앞서 이번 대회 1000m 종목에서 준준결승 실격 및 탈락의 아쉬움을 겪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굴곡진 커리어를 보낸 만큼 팬들과 누리꾼의 날이 선 반응들이 잇따랐다. 중국의 귀화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악연부터 국가대표 선발전 ‘팀킬’ 논란까지, 경기 외적인 이슈가 끊임없이 따라붙었다.<br> <br> 2019년 대표팀 선배였던 린샤오쥔 상대로 법적 공방을 겪었다. 황대헌은 당시 린샤오쥔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했다. 그 뒤 린샤오쥔이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황대헌을 향한 비난 여론은 확산되기도 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5/0000735793_002_20260215085616717.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이뿐만이 아니다.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박지원(서울시청)에게 범한 반칙들이 크게 화제가 됐다. ‘반칙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피할 수 없었다.<br> <br> 크나큰 중압감이었을 터.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곤 레이스로 계속해서 답하는 중이다. 황대헌은 이미 2022 베이징 동계 대회서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재차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날 열린 이번 대회 1500m 종목이 대표적이다.<br> <br> 특히 1000m 실격 속 휘청이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섰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1500m서 탄탄대로를 내달린 건 아니었다. 준준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했으나, 준결승 탈락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운이 좋았다. 이때 앞서 들어온 미야타 쇼고(일본)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극적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쥔 것. 이어진 결승에선 노련함을 뽐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5/0000735793_003_20260215085616816.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황대헌이 활짝 미소지었다. 9명이 동시에 출전한 결승 레이스서 뒷심을 번뜩였다. 침착하게 수를 읽었고, 막판 승부처에서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한 게 돋보였다.<br> <br> 비록 왕좌 수성엔 실패했지만, 은빛 질주로 한국 선수단에게 이번 대회 5번째 메달 획득 순간을 안겼다.<br> <br> 황대헌은 경기 뒤 “이 자리에 다시 서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며 “다시 이 자리에 선 이 순간이 소중하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할 수 있다고 해준 선생님들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br> <br> 이어 “시련을 겪으면서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 이번 은메달은 내가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서 소중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5/0000735793_004_20260215085616899.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관련자료 이전 "한국 선수가 중국인이라니" 캐나다 공영방송, 올림픽서 '韓→中' 소개 논란…"있을 수 없는 일" 항의 02-15 다음 반칙왕 오명 딛고 다시 일어선 황대헌…은빛 질주로 웃었다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