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황대헌 "시련·역경 딛고 다시 이 자리…소중한 성과"[올림픽] 작성일 02-15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쇼트트랙 男 1500m 銀…"나를 믿고 두려워 말자 생각"<br>"아직 올림픽 끝나지 않아…끝까지 좋은 모습 보이겠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5/0008776359_001_20260215082214997.jpg" alt="" /><em class="img_desc">황대헌(27·강원도청)이 15일(한국시간) 열린 2026 밀라노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em></span><br><br>(밀라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을 수확한 황대헌(27·강원도청)이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힘든 시간을 거쳐 다시 올림픽 시상대에 선 순간을 소중하게 느낀다고 했다.<br><br>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12초304로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2분12초219)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황대헌은 이번 메달로 2018 평창(500m 은), 2022 베이징(1500m 금·5000m 계주 은)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개인 통산 4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대헌은 "그동안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면서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믿어주신 가족들과 많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br><br>이어 "값진 메달을 딸 수 있게 지원해 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님, 김택수 진천선수촌장님, 이수경 빙상협회 회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br><br>황대헌은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이번까지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모두 메달을 가져갔다는 자체로도 기량은 입증된 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5/0008776359_002_20260215082215029.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후 태극기를 두르며 기뻐하고 있다. 2026.2.15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다만 기량 외적인 부분으로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대표팀 선배였던 임효준과 법정 공방과 이후 중국 귀화, 경기 도중 박지원과의 몸싸움으로 인한 '팀 킬 논란'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br><br>여기에 잦은 부상도 황대헌을 괴롭혔다. 황대헌은 2022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허리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었고,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는 무릎 부상에 컨디션이 온전치 못했다.<br><br>여러모로 마음을 잡기 어려웠지만 황대헌은 꿋꿋이 올림픽을 준비했다. 그랬기에 이날 은메달이 더욱 값졌다.<br><br>황대헌은 "금메달을 땄으면 더 좋았겠지만 은메달도 값지다"면서 "내 스스로를 믿고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의문이 있었는데 이뤄졌다. 그래서 소중하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5/0008776359_003_20260215082215116.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황대헌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후 4위를 기록한 신동민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6.2.15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그러면서 "나 자신을 더 믿고 두려워하지 말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고 강조했다.<br><br>아픈 무릎을 잘 돌봐준 대한체육회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br><br>황대헌은 "무릎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체육회 메디컬센터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도와줘 많이 호전됐다"고 했다.<br><br>개인전 첫 경기이자 주종목에서 은메달을 땄지만, 황대헌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다.<br><br>그는 "아직 올림픽은 끝나지 않았다. 계속 집중력을 높여서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면서 "계주에선 후배들과 의기투합, 으쌰으쌰 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자료 이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진세연, 박기웅 정체 함구 02-15 다음 심석희X최민정 필승 조합! 여자 3000m 계주 8년 만에 결승 진출 [지금 올림픽]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