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처럼 해체하고 연결하고 장악하라 [새책] 작성일 02-15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TTJUOgRd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4cf7bd06a54a85032b052799c43d615b9973cd5880c6bb21410913e9be3927" data-idxno="436382" data-type="photo" dmcf-pid="PWWn7CNd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5/552810-SDi8XcZ/20260215080004637znof.jpg" data-org-width="594" dmcf-mid="8nAbvnfzd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5/552810-SDi8XcZ/20260215080004637zno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c33928b5a979c8598188d7bc58f1e67cd506818e701dedd96335c372eb06b75" dmcf-pid="QYYLzhjJn1" dmcf-ptype="general"><strong>팔란티어처럼 해체하고 연결하고 장악하라<br>정관영 지음 | 296쪽 | 골든래빗 | 2만4000원</strong></p> <p contents-hash="ca2cdf1ca495413972b0773e5e0767744f5737afbed79b2353c9d5253649c5ae" dmcf-pid="xGGoqlAid5"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대체로 화려하다. 더 똑똑한 모델, 더 자연스러운 대화, 더 빠른 생성 능력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러나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다른 지점에 있다. 조직 안에 흩어진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하고, 그 연결된 정보를 어떻게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으로 전환할 것인가. 골든래빗이 펴낸 '팔란티어처럼 해체하고 연결하고 장악하라'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p> <p contents-hash="ffde40978e6a20e2bd9bd128b74a164448f77aadf1ccf1453b551cc32ebdee0b" dmcf-pid="yeetD8UZdZ" dmcf-ptype="general">이 책이 주목하는 핵심 개념은 '온톨로지(Ontology)'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언어의 유창함이 아니라, 데이터의 혼돈 속에 질서를 세우는 구조에 초점을 둔다. 저자 정관영 변호사는 온톨로지를 단순한 기술 요소가 아니라 'AI 시대의 운영방식'으로 해석한다. 현실 세계의 객체와 관계를 정의하고, 이를 통해 조직이 공유할 수 있는 단일한 맥락과 판단의 기반을 만드는 구조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e8b3dcb5d9e7d877f7f32b1550a20f603a58e6c52866d59591e77c5ae3cadd0" dmcf-pid="WddFw6u5MX" dmcf-ptype="general">책은 팔란티어의 기술과 접근 방식을 분석하며 네 개의 축으로 전개된다. 1부에서는 기존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마주하는 한계를 짚고, 이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온톨로지 개념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온톨로지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사례 중심으로 다룬다. 공급망 관리, 설비 제어, 데이터 통합 같은 영역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구체적으로 제시된다.</p> <p contents-hash="0e21ab9eb7ee097496be3f2075abb464d80d368fb879817032dc0196c05bdb84" dmcf-pid="YJJ3rP71MH" dmcf-ptype="general">이어지는 3부와 4부는 보다 구조적인 질문으로 확장된다. 온톨로지가 기존 컨설팅, 데이터 웨어하우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과 어떤 긴장 관계를 형성하는지, 그리고 기술적 우위가 새로운 종속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다. 특히 '인지적 락인(Lock-in)'이라는 개념을 통해 데이터 주권과 기술 의존의 문제를 함께 조망한다.</p> <p contents-hash="0f65cd6e2d9eb0e643413e4bd2835f02b551bbd83243e07af36e2d466d012c36" dmcf-pid="Gii0mQztdG" dmcf-ptype="general">이 책의 특징은 기술을 기술로만 다루지 않는 데 있다. 법이 사회의 질서를 구성하듯, 온톨로지가 데이터의 질서를 형성한다는 관점이 일관되게 유지된다. 저자는 이를 '디지털 구조체'라는 표현으로 설명하며, 데이터의 정의 방식이 곧 의사결정 구조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술 선택이 단순한 도입 문제가 아니라 권한과 책임의 문제로 연결된다는 해석이다.</p> <p contents-hash="1c27841c60b9fc07566497c2893b0488030558f3c65348051afa8f71796fe495" dmcf-pid="HnnpsxqFiY" dmcf-ptype="general">저자 정관영 변호사는 IT 및 클라우드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법률 전문가이자 리걸테크 기업 '로데이터'의 대표다. 정부 및 공공기관의 대규모 법률 데이터 체계화 작업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는 AI 법률 상담 서비스 '챗변'과 법률 온톨로지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법과 기술의 접점에서 축적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데이터 전략과 의사결정 구조를 탐색한다.</p> <p contents-hash="4c5159911b983b056a01de8496c29dddbbcf9d5577d06e1980cddb01146be709" dmcf-pid="XLLUOMB3RW" dmcf-ptype="general">'팔란티어처럼 해체하고 연결하고 장악하라'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어떻게 이해하고 조직의 실행 체계에 편입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AI 시대 경쟁력을 모델 성능이 아닌 구조 설계의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관련 논의를 이해하는 하나의 시각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c69062147f23e53f181a2939371dc3cdf974fe3cc7b7eb10e3066d9ad62e6df2" dmcf-pid="ZoouIRb0dy" dmcf-ptype="general">이윤정 기자<br>ityoon@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솔로지옥5' PD "연예인 지망생 중심? 아이돌 나와도 진정성 있다면 OK" [MD인터뷰] 02-15 다음 의사 시험 만점 AI, 일반인 환자 질문엔 '오답' 투성이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