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올림픽도 메달 무산…김준호 “후배들이 제 꿈 이뤄주길” 작성일 02-15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15/2026021505170775418_1771100227_0029400259_20260215051908369.jpg" alt="" /><em class="img_desc">네 번째 올림픽 레이스에 나선 김준호. 연합뉴스</em></span><br>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베테랑 김준호(강원도청)가 마지막 올림픽 레이스를 메달 없이 마쳤다.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했던 그는 “제가 못 이룬 꿈을 후배들이 꼭 이뤘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지금 이 자리에 왔을 때 저보다 높이 있는 포디움에 올라서길 바란다”고 전했다.<br><br>김준호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34초68의 기록으로 12위에 그쳤다. 2014년 소치 대회 21위, 2018년 평창 대회 12위, 2022년 베이징 대회 6위를 기록했던 그는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br><br>33초대의 벽을 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준호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33초78)을 세운 뒤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33초대 기록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선 34초대에 그쳐 메달을 보지 못했다.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딴 조던 스톨츠(미국)의 기록이 33초77이었다.<br><br>김준호는 “메달리스트가 되면 너무 좋았겠지만 올림피언이라는 것 자체도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응원에 보답을 못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저 자신은 되게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4년 동안 저를 뒷바라지한 부모님께는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br><br>김준호는 네 번의 올림픽에 도전한 자신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부상과 슬럼프가 있었고, 슬픔과 기쁨이 있었다. 그 무게를 잘 견뎌왔던 제 자신에 고맙다”고 말했다. 다시 올림픽에 도전할 일은 없을 거라고 했다. 김준호는 “올림픽을 뛰기 위해 수많은 고통과 힘듦을 버텨왔다. 그거를 또 하려고 하는 게 이제는 겁이 난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찰스엔터, '솔로지옥5' 저격 논란 사과 "특정 인물 겨냥 NO…불편 드려 죄송" [전문] 02-15 다음 '악연' 황대헌과 엇갈린 희비…中 린샤오쥔, 주종목 1500m 충격 탈락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