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사태' 금메달 놓쳤는데, 박수 쏟아졌다! "두 번 넘어지고, 스키 부러졌는데…" 한 발로 주행 "올림픽 정신 보여준 장면" 작성일 02-15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5/0002242391_001_2026021502301358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믿기 힘든 투혼의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도중 스키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선수가 스키 한 짝만으로 레이스를 이어가는 초유의 상황이 펼쳐졌다.<br><br>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한 선수가 끔찍한 전도 사고 이후 스키 한 짝만으로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BBC 해설진조차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대표 에바 안데르손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5/0002242391_002_20260215023013612.jpg" alt="" /></span></div><br><br>안데르손은 14일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4×7.5km 계주에 출전해 자신의 구간을 소화하던 도중 두 차례나 넘어졌고 두 번째 사고에서는 스키 한 짝이 부러지는 불운까지 겹쳤다.<br><br>보통이라면 그대로 레이스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안데르손은 포기하지 않았다. 부러진 스키를 한쪽 팔에 끼운 채, 남은 한 짝 스키로 미끄러지듯 전진하며 경기를 이어갔다.<br><br>매체는 "믿기 힘든 장면이었다. 그녀는 사실상 달리고, 뛰고, 버티며 다음 주자에게 최대한 가까이 가기 위해 몸을 던졌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5/0002242391_003_20260215023013647.jpeg" alt="" /></span></div><br><br>이 사고로 스웨덴은 한때 금메달 경쟁에서 밀려 7위까지 추락했다. BBC 해설자 롭 워커는 중계 도중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스키를 잃어버렸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br><br>다행히 팀 스태프가 교체용 스키를 들고 달려 나와 안데르손에게 전달했고, 그녀는 결국 자신의 구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장비를 전달하던 보조 인원마저 넘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지며 현장은 더욱 혼란에 빠졌다.<br><br>그럼에도 스웨덴은 이후 놀라운 추격을 펼쳤고, 결국 2위로 올라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노르웨이와의 격차는 약 50.9초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5/0002242391_004_20260215023013684.jpg" alt="" /></span></div><br><br>더 선은 "연달아 두 번이나 넘어지고, 스키까지 부러졌음에도 끝까지 버틴 안데르손의 투혼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웠다"며 "동계올림픽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br><br>사진= sportbibeln,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金 최가온 챙긴 '명문대 출신' 日 '엄친딸' 스노보더 화제 만발! 태극기 잡아주고→영어로 인터뷰 진행 02-15 다음 빙속 남자 500m 김준호 네 번째 올림픽 도전도 12위 노메달…구경민은 15위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