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많은 아버지이자, 엄격한 코치"...'몸만 한 보드 타던 꼬마 소녀'→'금메달리스트' 최가온과 함께한 위대한 노력[밀라노 현장] 작성일 02-15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5/2026021601000984100067134_2026021501231510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올댓스포츠</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5/2026021601000984100067131_20260215012315115.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기자회견이 열렸다. 금메달 들고 포즈 취하는 최가온.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4/</em></span>[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을 위해 끝까지 달린 사람이 있다. 최가온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br><br>최가온은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 방문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최가온은 금메달 당시의 소회를 비롯해, 여러 질문에 답하며 이야기를 쏟아냈다. 그중 빠지지 않은 인물이 바로 최가온의 아버지였다. <br><br>최가온의 아버지인 최인영씨는 최가온이 7세 때 스노보드에 입문해 선수의 길을 가도록 이끌었다. 7세 소녀, 자신의 몸만 한 스노보드를 타던 소녀의 성장을 이끈 아버지는 남다른 환경에서 노력을 쏟았다. 최고의 스노보드 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도운 것은 아버지 노력 덕분이었다. 최가온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최씨는 때론 엄한 코치이기도 했고, 때론 친구 역할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5/2026021601000984100067135_2026021501231512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올댓스포츠</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5/2026021601000984100067132_20260215012315137.jpg" alt="" /><em class="img_desc">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3차 시기 펼치고 있는 최가온. 리비뇨(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3/</em></span>최가온은 금메달을 딴 후에도 아버지와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최가온은 "아버지는 내가 어릴 때부터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걸어왔다. 걸어오면서 정말 많이 싸우고, 그만둘 뻔한 적도 많다. 아버지가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와서 나도 온 것 같다"고 했다. 물심양면으로 딸의 꿈을 지원한 결과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냈다. <br><br>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도 "아버지가 한식을 잘해주셔서 미국이나, 스위스에 가서도 한식을 많이 먹는다"고 했다. 또한 최가온의 필살기인 스위치백나인 또한 아버지의 노력이 있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스위치백이라는 방향을 잘한다. 다른 여자 선수들을 잘 못하는데 넌 재능이 있으니까 그 기술을 계속시키셨다"고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5/2026021601000984100067133_20260215012315146.jpg" alt="" /><em class="img_desc">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엄마와 포옹을 나누고 있는 최가온. 리비뇨(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3/</em></span>코치와 아버지 역할을 동시에 하며 최가온을 돌봤다. 최가온은 "사실 한국 집에 있을 때는 그냥 평범한 아버지다. 장난도 많다. 그런데 스노우보드 타러 딱 외국 나가면 약간 바뀐다. 약간 코치 느낌으로 바뀌어서 그런 면이 있다. 나는 오히려 그런 아버지가 괜찮다. 집에 와서는 동영상 분석도 더 해서 코치님이 못 찾아낸 부분도 찾아낸다"고 했다. 노력 끝에 얻은 금메달, 그 과정 속에서는 최가온뿐만 아니라 그 꿈을 믿고 응원한 또 한 명의 조력자가 있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태극기 바로잡아준 日 오노 화제…"따뜻한 인성"[올림픽] 02-15 다음 "차준환 너무 상냥해" 日 홀딱 반했다…첫 메달 불발에도 최고의 매너→"우승자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 포옹" 0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