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넘어지고도 金 일군 최가온 “승부욕이 두려움 이겨내”[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14 4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노보드 하프파이프 한국 설상 최초의 올림픽 金<br>“기술을 높여서 더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4/0004590560_001_20260214215709491.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깨물어 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최가온(세화여고)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성장하며 키운 승부욕(승리욕)이 두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br><br>최가온은 1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당시 상황과 메달 획득 후의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최가온은 13일 새벽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br><br>2008년생 최가온은 “한국에 돌아가면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10대 여고생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스노보드 선수의 꿈을 키울 어린 선수들을 향해 그는 “난 어릴 때 즐기는 마음으로 스노보드를 탔는데 올림픽 무대에 다가서면서 부담감과 긴장감이 커졌다. 그렇지만 즐기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며 “스노보드는 즐기면서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4/0004590560_002_20260214215709795.jpg" alt="" /><em class="img_desc">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최가온. 연합뉴스</em></span><br><br>최가온은 이번 대회 1·2차 시기에서 연달아 넘어져 절망스러운 상황에 놓였었다. 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10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구사하며 3차 시기를 완주했고 90.25점의 고득점을 받아내며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부상 당시 상황에 관해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가면 그대로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한 뒤 발가락부터 힘을 주면서 발을 움직이려고 했고, 다행히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3차 시기 때는 긴장감이 들지 않더라.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는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아프고 눈도 많이 왔는데 성공해서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br><br>최가온은 이번 금메달로 한국 스키의 동계 올림픽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클로이 김(미국)이 2018년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도 깼다. 그는 “난 이른 시기에 꿈을 이뤘다. 영광”이라며 “목표는 멀리 잡지 않겠다. 당장 내일의 일을 목표로 삼고 있다. 더 열심히 해서 지금의 나보다 더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향후 목표를 묻는 말엔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진 못했다. 기술을 높여서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울러 대회 때 긴장감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14/0004590560_003_20260214215709904.jpg" alt="" /><em class="img_desc">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는 최가온. 연합뉴스</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레오-허수봉 '58점 합작' 현대, 대한항공꺾고 한숨 돌렸지만... 8일 뒤엔 또 다시 전쟁이다 02-14 다음 '사랑처방' 박기웅 '자극적 맛'으로 웃음 선사…소이현 "솔직히 너무 맛있다"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