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선에서 "결혼해 줘" 영화 같은 프러포즈→美 금메달리스트, 밀라노서 다 이뤘다!…테일러 스위프트 축하까지 [2026 밀라노] 작성일 02-14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79_001_2026021421220831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알파인스키 대표팀의 간판 브리지 존슨(30)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 이어 약혼 소식까지 전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br><br>현지 매체는 “올림픽 결승선에서 공개 청혼이 이뤄졌고, 그 안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연결되는 '상징'이 담겼다"고 했다.<br><br>미국 매체 코스모폴리탄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존슨이 이번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따낸 직후, 오랜 연인 코너 왓킨스에게 결승선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존슨은 이날 자신의 마지막 경기였던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경기 자체를 매끄럽게 마치지 못했지만, 결승선 구역에서 기다리던 연인 왓킨스가 반지 상자를 꺼내 들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79_002_20260214212208374.jpg" alt="" /></span><br><br>왓킨스는 미국의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와의 인터뷰에서 "약 1년 동안 이 순간을 준비해왔다"며 "결승선 구역에 들어가 내가 원했던 방식대로 프러포즈할 수 있길 바랐는데, 결국 그대로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약혼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약 2년 반 동안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br><br>코너 왓킨스는 스포츠계 인물은 아니지만, 존슨을 오랜 기간 곁에서 지켜온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코스모폴리탄'은 "두 사람은 서로의 일정을 이해하며 장거리 시간을 견뎌왔다"고 설명했다. <br><br>왓킨스는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현지에서 직접 존슨을 응원했고, 경기 직후 청혼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선수의 커리어를 존중하면서도 가장 상징적인 순간을 함께 선택했다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79_003_20260214212208422.jpg" alt="" /></span><br><br>특히 이번 청혼은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와도 연결돼 화제를 모았다.<br><br>매체는 "반지 상자 안쪽에 스위프트의 곡 'The Alchemy' 가사 일부가 새겨져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곡은 2024년 발표된 앨범 수록곡으로, 운명처럼 이어진 사랑을 노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하는 문구가 담기며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br><br>이 소식에 스위프트 본인도 존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연결고리'는 더 선명해졌다.<br><br>코스모폴리탄은 "스위프트가 댓글로 축하를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위프트는 대회 개막 전인 지난 6일 미국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 희생한 것과 결단, 노력, 열정이 큰 영감을 준다"는 취지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고 매체는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79_004_20260214212208466.png" alt="" /></span><br><br>한편 존슨은 이번 올림픽 알파인스키 활강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미국의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br><br>이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미국 알파인스키의 리빙 레전드 린지 본이 금메달을 딴 이후 미국 선수가 역대 두번째로 올림픽 활강 금메달을 가져온 경우였다. 본 역시 존슨의 약혼 소식에 "두 사람 모두 축하한다. 정말 특별한 한 주가 됐다"고 축복의 댓글을 남겼다.<br><br>이번 공개 청혼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게 됐다. 미국 대표팀 첫 금메달이라는 기록적 성과와 결승선 위에서의 인생 약속, 여기에 세계적인 팝스타와 연결된 문화적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스포츠와 삶이 교차한 순간으로 기록됐다.<br><br>설원 위에서 정상을 밟은 선수와 그 곁을 지켜온 연인이 같은 자리에서 미래를 약속한 장면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남긴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오래 회자될 전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79_005_20260214212208549.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 브리지 존슨 인스타그램 관련자료 이전 “두려웠으나, 발가락부터 힘주며 일어났다”…‘두 번 넘어지고 우승’ 최가온 02-14 다음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11연승 질주…여자부 SK·삼척시청도 승리(종합)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