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3기' 대역전 금메달 최가온 "승부욕이 두려움 이겨냈다" 작성일 02-14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들것 실릴 위기, 발가락부터 움직이며 일어났다"</strong>부상의 고통과 실패의 두려움을 딛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쓴 최가온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성장하며 키운 승부욕(승리욕)이 두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6/02/14/0005722228_001_20260214205614524.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우승한 최가온이 금메달을 손에 들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당시 상황과 메달 획득 후의 에피소드, 그리고 자신이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br><br>최가온은 13일 새벽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88.00점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br><br>1, 2차 시기에서 연달아 넘어져 절망스러운 상황에 놓였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기적처럼 역전 드라마를 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그는 한국 스키의 동계 올림픽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도 깼다.<br><br>2008년생 최가온은 "한국에 돌아가면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br><br>어린 선수들을 향해선 "스노보드는 즐기면서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젓하게 조언했다.<br><br>부상 상황에 관해서는 "들것에 실려 가면 그대로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한 뒤 발가락부터 힘을 주면서 발을 움직이려고 했고, 다행히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br><br>향후 목표를 묻는 말엔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진 못했다"며 "먼 미래의 목표보다는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아버지 최인영 씨와 어머니 박민혜 씨 사이의 2남 2녀 중 3녀로 태어난 최가온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과 스노보드를 탔고, 9살이던 2017년 한 TV 프로그램에 스노보드 패밀리로 온 가족이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br><br>이후 전문 스노보드 선수 활동을 시작한 뒤 2023-2024시즌부터 한국 간판선수로 발돋움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기적의 금메달' 최가온, 깜짝 비화 공개! "들 것에 실리면 병원 간다고 하더라…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 [밀라노 현장] 02-14 다음 ‘철벽 박새영 50% 방어율’ 삼척시청, 대구 꺾고 6연승 질주… 선두 SK 추격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