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위에선 '겁 없는 여왕'→스노보드 없으면 '낭랑 17세'..."친구들과 파자마 파티하기로" 최가온, 금메달 후 꿀 같은 휴식 예고[밀라노 현장] 작성일 02-14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501000974200066521_20260214202612767.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기자회견이 열렸다. 금메달 들고 포즈 취하는 최가온.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4/</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501000974200066522_20260214202612776.jpg" alt="" /><em class="img_desc">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3차 시기를 마친 후 눈물을 보이고 있는 최가온. 리비뇨(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3/</em></span>[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하프파이프 위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겁 없는 여왕' 최가온이지만, 스노보드를 내려놓으면 17세 또래들과 다르지 않다. <br><br>최가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 방문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최가온은 향후 일정에 대한 질문에 "지금 너무 한국 가고 싶다. 할머니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고 했다. <br><br>하프파이프 경기에 나서면 그 어느 것도 무서워하지 않는 겁 없는 여왕의 태도다. 최가온은 이번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도 엣지에 충돌하는 큰 부상 위기를 극복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가온은 "어릴 때부터 겁이 없는 편이었다"며 "승부욕이 겁을 이기는 편이다. 언니, 오빠와 자라서 승부욕이 더 쎄진 것도 있다"고 웃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501000974200066523_20260214202612784.jpg" alt="" /><em class="img_desc">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미소 짓고 있는 최가온. 리비뇨(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3/</em></span>의젓한 모습도 보였다. 최가온은 "지금 무릎이 많이 좋아진 상태다"며 "스노보드라는 종목이 즐기면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힘들지 않게 즐기면서 부상 안 나오게 잘 탔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스노보드를 위한 지원도 직접 언급했다. 최가온은 "한국에는 하프파이프가 유일하게 하나 있다. 그것도 완벽하지 않은 파이프다. 많이 아쉽다. 여름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에어매트 등 그런 것들이 없다. 한국에서 오래 훈련하고 싶어서 그런 것들이 생겼으면 한다"고 했다. 선수다운 성숙함도 갖췄다. 최가온은 대회를 앞두고 쏟아진 많은 관심에 대해 "처음에 기사들이 막 나왔을 때는 부담도 있고, 부끄럽게도 했다. 하지만 기대를 많이 받는다고 긍정적으로 힘을 얻었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501000974200066524_20260214202612790.jpg" alt="" /><em class="img_desc">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최가온.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4/</em></span>하지만 스노보드를 내려놓으면 영락 없는 또래 학생들과 다르지 않다. 최가온은 한국에서 돌아가서의 계획을 물어보자 "한국가서 친구들하고 파자마 파티 하기로 했다"고 웃었다. <br><br>경기 전 리비뇨에 쏟아진 함박눈을 보면서도 "입장하는 시점에 함박눈이 내려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 시합 전이라 그럴 수 없어서 아쉬웠다. 클로이 언니와도 시상식에서 눈이 너무 예쁘다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부상 투혼' 린지 본…'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까지 02-14 다음 아! '0.98점 차'…"4위도 자랑스러워"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