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처럼 해냈지만 '아쉬운 6위'…결국 눈물 보인 이채운 작성일 02-14 27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두 번 넘어져도 다시 날아오르는 기적.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처럼 이채운 선수가 똑같이 해냈습니다. 마지막 시기에서 세계 최초로 네 바퀴 반, 1620도 회전까지 성공했는데요. 최종 순위는 6위를 기록한 이채운은 눈물을 보였습니다.<br><br>이탈리아 리비뇨에서, 홍지용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두 번째 올림픽, 처음으로 결선에 오른 스무 살 이채운의 무대가 시작됩니다.<br><br>원통을 반으로 자른 듯한 코스를 타며 리듬을 살려냅니다.<br><br>세 번째 점프에서 비장의 기술을 꺼냅니다.<br><br>[JTBC 중계 : 오늘의 관전 포인트, (프론트사이드) 트리플 콕 1620를 보는 날인데. 방금 본 게 트리플 콕 1620이에요.]<br><br>공중에서 4바퀴 반, 1620도를 회전했지만 미끄러집니다.<br><br>아버지의 응원을 받으며 나선 두 번째 시기, 다시 힘을 불어넣습니다.<br><br>기술의 회전수를 반 바퀴 줄였지만, 다시 착지에서 삐끗하고 맙니다.<br><br>12명의 결선 출전자 중 11위.<br><br>마지막 세 번째 시기에서 더는 잃을 게 없었습니다.<br><br>처음부터 어려운 기술인, 오른발을 앞쪽에 놓는 '스위치' 상태로 날아오릅니다.<br><br>3바퀴 반과 4바퀴를 차례로 돕니다.<br><br>그리고 마침내 4바퀴 반, '트리플 콕 1620' 기술로 날아오릅니다.<br><br>이채운은 만족했지만, 점수는 다소 인색했습니다.<br><br>87.5점.<br><br>최종 순위는 6위였습니다.<br><br>4년 전 베이징에서 18위를 했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장이었습니다.<br><br>그러나 무릎 수술 후 1년 동안 재활을 거쳤던 지난 과정을 돌아보며 눈물을 떨어트렸습니다.<br><br>[이채운/스노보드 대표팀 : 피, 눈물을 흘렸다면 피, 땀까지 흘릴 정도로 더 열심히 해서 꼭 (올림픽) 1등까지 하는 그런 꿈을 이루고 싶어요.]<br><br>이채운은 4년 뒤, 세 번째 올림픽을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br><br>한국 남자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올라 세계 최초의 기술을 성공시킨 이채운의 도전은 계속됩니다.<br><br>[영상취재 이경 영상편집 김지우] 관련자료 이전 ‘놀토’ 에이핑크 윤보미, 기세등등하다 퇴장 경고까지…“처음 보는 캐릭터” 02-14 다음 [현장연결] '설상 첫 금' 스노보더 최가온, 코리아하우스서 기자회견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