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와 시비옹테크, 모두 두바이오픈 기권. 또 불거진 선수들의 일정 관리 작성일 02-14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14/0000012550_001_20260214192110936.jpg" alt="" /><em class="img_desc">두바이오픈을 기권한 사발렌카와 시비옹테크.</em></span></div><br><br>마리아 사카리(그리스)는 13일 카타르 오픈 준결승을 마친 후 코트를 빠져나오면서 당장 하루 뒤부터 시작되는 다음 대회에 대해 생각하는 것 자체를 꺼려했다.<br><br>도하에서 열린 카롤리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와의 준결승전에서 패한 후, 사카리는 농담조로 "지금은 에너지가 하나도 안 남았어요"라고 말했다. "음식이 필요해요. 에너지를 채워야 합니다."<br><br>사카리는 일요일 두바이 오픈을 위해 이동할 예정이다. 두 대회 모두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전 세계 랭킹 3위 사카리는 이 촉박한 일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웃으며 "레퍼리가 제 경기를 월요일에 배정해 주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br><br>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도 카타르오픈 8강전에서 탈락한 후 촉박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중동 스윙 전체를 건너뛰기로 했다. 세계 1, 2위 선수가 모두 두바이 오픈 기권을 발표한 것이다.<br><br>사발렌카는 성명을 통해 "안타깝게도 현재 컨디션이 100%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시비옹테크는 "내년에는 이 훌륭한 대회를 경험하기 위해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br><br>시비옹테크는 특정 부상이 아닌 '일정 변경'을 기권 이유로 들었다. 사발렌카는 점점 그랜드 슬램에 우선순위를 두는 방식으로 일정을 짜고 있으며, 최근 6개의 WTA 1000 대회 중 4개 대회를 불참했다.<br><br>반면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패배한 후 두바이로 향하는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는 기자들에게 인터뷰를 짧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오스타펜코는 "작년 이곳에서 결승에 올랐고, 올해는 준결승을 치렀지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이 기껏 하루뿐이라 제대로 즐길 수가 없습니다. 1000 시리즈 대회 치고는 일정 전환이 너무 빠릅니다"고 빠듯한 일정에 불만을 표시했다.<br><br>대부분의 1000시리즈 대회가 10일 또는 2주 형식으로 확대된 반면, 중동의 두 대회는 여전히 일주일 대회로 남아있다. 게다가 도하와 두바이가 예전에는 격년으로 1000시리즈를 번갈아 개최했던 것과 달리, 2024년부터 두 대회 모두 WTA 1000으로 승격되면서 선수들은 상금이 큰 두 대회를 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압박을 받게 되었다.<br><br>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고생한 사카리는 "저희는 일정을 더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다고 1년에 10~12개 대회만 뛰겠다는 건 아니지만, 미련하게 포인트와 대회를 쫓아다니지는 않을 겁니다"며 일정 소화에 어려움이 있음을 내비쳤다.<br><br>베테랑 선수들이 출전 대회를 줄이고 있는 반면, 19세의 음보코는 빡빡한 일정 전환을 관리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훈련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훈련 방식이나 체력에 많은 중점을 두는 것 말이죠"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많고 대회 간격이 정말 가깝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좋은 물리치료를 받고, 체력을 잘 다지고, 좋은 루틴을 가지는 것이 그런 면에서 좀 더 오래 버티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발전시키려고 노력 중입니다."<br><br>카타르오픈의 준결승 진출자 중 그 누구도 두바이 오픈 기권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두바이 오픈의 단식 대진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英 BBC도 '대관식'에 주목! "최가온의 금메달, 마치 바통 넘기는 순간 같았다" [2026 밀라노] 02-14 다음 한국인 최가온 (금)-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은)-한국어 잘하는 일본인(동)이 올랐던 시상대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