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피겨 '새 역사' 썼다…올림픽 '최초의 4위' 차준환 작성일 02-14 24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차준환 선수가 또 한 번 우리 피겨 역사를 썼습니다. 올림픽 남자 싱글 최초의 4위, 대단했습니다. 동메달을 딴 일본 선수보다 0.98점이 모자라서 시상대에 서지 못한 것은 아쉽기도 했는데요.<br><br>먼저, 밀라노에서 강나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 음악에 맞춰 시작한 연기.<br><br>첫 점프를 가볍게 마치며 출발은 산뜻했습니다.<br><br>그러나 또다시 네 바퀴를 돌고 내려온 순간.<br><br>왼쪽으로 넘어진 몸이 안전 펜스까지 밀려나 꽈당 부딪히고 맙니다.<br><br>모두가 탄식을 내뱉던 이 순간을 차준환은 감탄으로 바꿔놨습니다.<br><br>곧바로 일어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남은 점프와 스텝을 완벽하게 펼쳤고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흘러나오던 마지막 점프부턴 노래 가사처럼, 훨훨 날아오르며 무대를 뜨겁게 누볐습니다.<br><br>가장 최선을 다한 4분의 시간이 끝나자, 자신도 모르게 털썩 주저앉아버렸습니다.<br><br>[차준환/피겨 대표팀 : (끝나는 순간) 지난 4년 동안 달려온 것들이 좀 많이 생각났고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았던 것 같습니다.]<br><br>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해 총점 273.92로 최종 4위에 올랐습니다.<br><br>3위와 0.98점이 모자라 시상대엔 서지 못했습니다.<br><br>단 한 번의 실수로 깎인 1점이 못내 아쉽지만, 이 또한 경기의 일부이자 인생을 배운 셈이라며 씩씩하게 웃어 보였습니다.<br><br>[차준환/피겨 대표팀 : 넘어짐조차 저의 결과이고 또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고 그런 실수에 흔들리지 않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br><br>8년 전, 첫 올림픽 출전 당시 15위로 출발해 4년 뒤 5위, 그리고 이번 올림픽엔 4위까지.<br><br>차준환은 옮기는 걸음마다 한국 남자 피겨의 새 역사를 만들었습니다.<br><br>메달만큼 값진 성취를 이룬 차준환은 다음 주 갈라쇼를 끝으로 생애 세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합니다.<br><br>[영상취재 홍승재 이완근 영상편집 이휘수] 관련자료 이전 황정음 '폐기물 나눔' 논란, 실상은 46억 자택서 플리마켓.."사실 아니라 대응 안해" [Oh!쎈 이슈] 02-14 다음 여자가 싫다는데! "바람폈습니다" 뜬금포 불륜 고백→또 메달 따고 "그녀만 바라봐"…레그레이드, 바이애슬론 두번째 동메달 [2026 밀라노]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