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싫다는데! "바람폈습니다" 뜬금포 불륜 고백→또 메달 따고 "그녀만 바라봐"…레그레이드, 바이애슬론 두번째 동메달 [2026 밀라노] 작성일 02-14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58_001_2026021418390687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전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가 됐던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간판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가 인터뷰에서 또다시 전 애인을 언급했다.<br><br>지난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 경기에서 23분09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른 레그레이드는 "나는 오직 그녀만 바라보고 있다"라면서 "이 순간을 그녀와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전 여자친구와 재회하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br><br>그는 우승 직후 노르웨이 방송(NRK)과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이것(바이애슬론)을 해왔다. 난 오랫동안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실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스스로 만든 논란 속에서도 한 걸음씩 걸어가며 한 번의 사격에 집중하면서 나아가려고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br><br>이어 "많은 사람들이 나를 다르게 보겠지만, 나는 오직 그녀만 바라보고 있다"라면서 "지난 며칠 동안 스포츠는 내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그녀와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또다시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58_002_20260214183907360.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58_003_20260214183907604.jpg" alt="" /></span><br><br>레그레이드는 "내가 한 일을 세상에 알려 그녀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나는 그녀와 다시 만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지 않았다는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라며 두 번이나 메달을 획득한 뒤 인터뷰에서 전 애인을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br><br>레그레이드가 처음 전 여자친구를 언급한 것은 지난 11일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직후였다.<br><br>당시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 도중 "6개월 전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만났지만, 3개월 전 그 사랑을 스스로 무너뜨렸다. 그녀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라면서 "일주일 전에야 진실을 이야기했다. 그 이후는 내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시간이었다"라며 뜬금없이 전 여자친구를 사귀는 도중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고백했다.<br><br>레그레이드는 "나는 인생의 금메달을 갖고 있었지만, 지금 많은 사람들이 나를 다르게 볼 거라는 것을 안다"라며 "지난 며칠 동안 내게 스포츠는 뒷전이었다. 난 오직 그녀만 생각하고 있으며, 이 메달의 기쁨을 그녀와 함께 나누고 싶다. 하지만 그녀가 이 경기를 보고 있을지는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br><br>레그레이드는 그러면서 "내가 주목을 받고 싶었던 것은 아니"라며 "내가 한 일을 모두 밝히는 것이 그나마 그녀에게 내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br><br>계속해서 "모든 것을 다 해보지 못했다는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라며 "(전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끝까지 노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58_004_20260214183908495.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58_005_20260214183908742.jpg" alt="" /></span><br><br>하지만 정작 레그레이드의 전 여자친구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br><br>익명을 요청한 그의 전 여자친구는 최근 노르웨이 매체 'VG'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상황이 생겨서 고통스럽다"라며 "전 세계 앞에서 사랑을 고백했지만, 그의 행동을 용서하기는 힘들다"라는 입장을 전했다.<br><br>또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나를 알지도 못하지만 동정하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br><br>공적인 자리에서 지나치게 사적인 이야기를 꺼낸 레그레이드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외신들은 레그레이드의 발언을 두고 "메달보다 개인의 고백이 더 큰 화제가 된 이례적인 장면"이라며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꺼낸 레그레이드의 선택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라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58_006_20260214183908782.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558_007_20260214183908843.jpg" alt="" /></span><br><br>일부 팬들이 레그레이드의 돌발 행동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10km 스프린트 경기가 끝난 뒤 4위를 차지한 에밀리앙 자켈랭(프랑스)을 향해 조롱하는 듯한 인터뷰를 남겼기 때문이다.<br><br>레그레이드는 "자켈랭이 마지막 바퀴에서 관중들과 떠드느라 늦어서 메달을 놓친 것"이라며 자켈랭의 노력을 폄하하는 식의 인터뷰를 해 논란을 빚었다.<br><br>자켈랭은 레그레이드의 발언에 대해 "결국 사기꾼에게 패배했다"라며 "일요일 경기에서는 반드시 그를 이길 것"이라고 했다.<br><br>레그레이드와 자켈랭은 15일 예정된 바이애슬론 남자 추적 12.5km에서 다시 한번 만난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한국 남자 피겨 '새 역사' 썼다…올림픽 '최초의 4위' 차준환 02-14 다음 전쟁 사망 동료 추모 헬멧 우크라 선수 항소 기각… 한국도 2018년 이순신 장군 마스크 금지당했다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