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와 단 '0.98점' 차! 차준환 메달 획득 가능했는데…더 아쉽게 남게 된 쇼트 점수 논란 [MD밀라노] 작성일 02-14 29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4/0004035894_001_20260214170310407.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단 0.98점 차. 그렇기에 더 아쉬웠던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점수였다.<br> <br>차준환(서울시청)은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으로 181.20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92.72점)과 프리스케이팅 합산 점수 273.92점을 기록했다. 종합 4위 성적.<br> <br>19번째로 빙판에 올라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출발했지만, 쿼드러플 토루프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이후 평정심을 되찾은 그는 남은 연기를 큰 실수 없이 보여주며 이번 대회 마지막 연기를 다했다.<br> <br>차준환은 연기를 마쳤을 시점에 2위를 차지했다. 총점 274.90점을 받은 사토 순(일본)에 밀려 2위였다. 두 선수의 점수 차는 0.98점. 이후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5명의 선수가 연기를 펼칠 예정이었기에 높은 순위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4/0004035894_002_20260214170310453.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하지만 상황이 묘하게 흘러갔다. 차준환에 이어 빙판 위에 선 미카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는 완벽하게 연기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다니엘 그라슬(이탈리아), 아담 시아오 힘 파(프랑스)가 연이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며 차준환보다 아래 순위에 머무르게 됐다.<br> <br>이어 일본의 카기야마 유마가 나왔다. 카기야마 역시 프리스케이팅에서 여러 실수를 범했다. 프리스케이팅 176.99점을 획득했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만 따졌을 때 6위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하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103.07점을 받았었고 총점 280.06점으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3위였던 차준환이 4위로 밀려났다.<br> <br>계속해서 강력한 우승 후보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쳤다. 말리닌은 쇼트프로그램에서 108.16점을 받으며 압도적 1위였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의 모습은 달랐다. 연이어 실수가 나왔다. 156.33점으로 프리스케이팅 15위에 머물렀다. 종합 순위는 8위.<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4/0004035894_003_20260214170310483.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차준환은 4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피겨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때 자기가 세웠던 최고 순위(5위)를 뛰어넘었다. 하지만 하나의 아쉬움이 있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쇼트프로그램 때 점수 논란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br> <br>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92.72점을 획득했는데, 당시 외신에서도 차준환의 점수가 연기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차준환도 점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br> <br>그는 13일 훈련을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결과가 나왔을 때 제 예상보다 점수가 많이 낮게 나왔다. 아쉬운 감은 솔직히 없진 않았다"고 했다.<br> <br>이어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계속 이렇게 생각하면서 중요한 것은 점수를 제가 원하는 만큼 받지 못했지만, 그 순간 제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기술점수는 정말 깐깐하게 채점한다면, 제가 인정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구성점수는 제가 한 것에 비해 조금 아쉽게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4/0004035894_004_20260214170310726.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아쉬운 결과지만, 차준환은 후회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했다. 그는 14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세 번째 올림픽이 끝나는 그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고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실수했지만, 쇼트프로그램 이후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나온 것 같다. 그러므로 만족스러운 것 같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인천도시공사, 김진영 9골·전진수 MVP 활약 앞세워 11연승… 선두 굳건 02-14 다음 1년 전에 200위 이하였던 19세 음보코, 4번째 투어 결승 진출로 톱10 눈앞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