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금메달 도둑맞았다" '역사에 남을 점프→금메달 불발'에 호주 '분노'…銀 제임스, "金 못따 죄송" 대국민 사과 작성일 02-14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59300065365_20260214144416563.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59300065366_20260214144416573.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59300065363_20260214144416580.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호주 출신 스노보더 스코티 제임스(31)가 그토록 염원하던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br><br>제임스는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 3차 시기에서 무난한 연기를 펼치다 마지막 런에서 미끄러졌다. <br><br>앞서 호주 해설위원진은 제임스가 두 번째 런에서 1440 기술을 연속해서 성공시키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br><br>'나인 네트워크'의 미치 톰린슨은 "어떤 런은 하이라이트 영상에 남지만, 어떤 런은 역사를 만든다"며 "방금 제임스가 TKO를 날렸다"라고 금메달을 확신하기도 했다. <br><br>호주 '뉴스닷컴'은 제임스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유일하게 스위치 백사이드 1440에서 백사이드 1440로 전환하는 '아찔한 기술'을 성공시켰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임스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나?'라며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에둘러 표현했다.<br><br>'야후 스포츠' 호주판에 따르면, 한 호주팬은 "제임스에게 93점을 준 건 말도 안 된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다른 팬은 "스코티가 안타깝다. 억울하게 금메달을 도둑맞았다"라고 적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59300065364_20260214144416590.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59300065368_20260214144416597.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 뉴스닷컴 홈페이지 캡쳐</em></span>제임스는 선두를 달리는 일본 도쓰카 유토를 넘기 위해선 더 완벽한 기술을 펼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파이프를 벗어나 추락하면서 DNI(Dose not improved) 판정을 받았다.<br><br>결국 두번째 런에서 95.00점을 받은 일본 도쓰카 유토가 같은 시기에 93.50점을 받은 제임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야마다 류세이가 92.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히라노 아유무에 밀려 은메달을 땄던 제임스는 두 대회 연속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호주 스노보드 역대 최초 올림픽 메달 3개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br><br>제임스는 대회 후 호주 매체와 인터뷰에서 "눈물이 날 것 같지만, 꾹 참고 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br><br>그는 "팬 여러분, 가족,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 정말 아쉽다. 호주에 계신 모든 분들 정말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여러분을 위해 우승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59300065367_20260214144416603.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제임스는 "올림픽 메달을 따고 사과하는 게 좀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오늘 밤만큼은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br><br>어느덧 삼십 줄에 접어든 제임스는 아직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나는 스노보드를 사랑하고, 솔직히 아직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비록 2등을 했지만, 그것만으로 정말 놀라운 결과"라고 했다.<br><br>이어 "내일도 해는 뜰 거고, 내 어린 아들을 날 필요로 할 거다. 그리고 내 목에 어떤 메달이 걸려 있든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는 제임스는 훗날 어린 자신에게 '울지 말고 맥주나 마셔'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일본 스노보드는 2014년 소치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파이프종목 포디움에 오르며 세계 최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소치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아유무는 7위(86.50점)에 머물렀지만, 도쓰카가 올림픽 3수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1위부터 4위 히라노 루카(91.00점)까지 상위 4명 중 3명이 일본 선수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59300065361_20260214144416611.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59300065362_20260214144416616.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대한민국 스노보드계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채운(경희대)은 87.50점으로 '디펜딩 챔피언' 히라노보다 높은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br><br>지난 베이징 대회에서 18위를 기록한 이채운은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4년만에 올림픽 TOP 6에 진입했다. 1, 2차 시기엔 긴장한 탓인지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3차 시기에선 주무기인 1620도 회전(공중에서 네 바퀴 반을 회전) 기술에 성공하고, 더블콕 1440(네 바퀴)도 두 차례 해내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KBO 퓨처스리그, 다음 달 20일 개막…울산 웨일즈 신규 참가 02-14 다음 [D리포트] 차준환, 역대 최고 '4위'…"'포기하지 않은 결과' 자랑스러워"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