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절단이라니!' 복합 골절, '올림픽 여제' 린지 본 "내일 4차 수술 후 집으로"…병상에서 감사의 첫 육성 공개 작성일 02-14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60200065531_20260214133221673.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SNS 영상 캡처</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60200065532_20260214133221679.jpg" alt="" /><em class="img_desc">AFP 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60200065533_20260214133221687.jpg" alt="" /><em class="img_desc">AP 연합뉴스</em></span>[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병상에 있는 '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의 첫 육성이 공개됐다.<br><br>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으로 근황을 전했다. 본은 쾌유를 기원하는 각계의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병원에서 며칠 동안 정말 힘들었다. 이제야 더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내일 또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수술이 잘 되면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다. 그런데 돌아가서도 또 한 번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br><br>그리고 "여전히 걱정이 있지만, 더 자세한 영상 검사를 받아보기 전까지는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다. 지금 나는 병원에 입원해서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br><br>왼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본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의 토파네 알파인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에서 13초 만에 쓰러졌다.<br><br>13번째로 출전한 그는 깃대에 부딪힌 뒤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설원 위를 뒹굴었다. 끝이었다. 본은 일어나지 못했고, 닥터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왼쪽 다리가 골절됐다. 본은 코르티나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트레비소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60200065534_20260214133221695.jpg" alt="" /><em class="img_desc">린지 본 S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2/14/2026021401000960200065535_20260214133221703.jpg" alt="" /><em class="img_desc">AP 연합뉴스</em></span>본은 10일 첫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올림픽 꿈은 내가 꿈꾸던 대로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이야기 책의 결말이나 동화의 엔딩이 아니라, 그냥 삶이었다. 전방십자인대 등 과거의 부상 경력은 이번 사고와 전혀 관련이 없다. 나는 현재 안정적이지만, 안타깝게도 제대로 고치기 위해선 여러번의 수술을 해야하는 복합 경골 골절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br><br>12일에는 병상 사진을 공개했다. 복합 골절된 왼쪽 다리는 의료기구로 고정돼 있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꽃, 의료진과 대화하는 사진도 게재했다.<br><br>본은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오늘의 성공적인 수술은 며칠 전과 완전히 다른 의미다.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내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br><br>본은 올림픽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 2018년 평창 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 대회는 부상으로 불참했다.<br><br>그는 2019년 부상으로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본의 상태에 대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반복된 논란, 이번엔 中 조롱까지...싸늘한 시선 황대헌, 1500m서 명예회복 할까 [2026 밀라노] 02-14 다음 제 몫 다하고도…고개 숙인 이재성·이강인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