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없인 못 살아!” 설원 위 한국의 맛…김나미 사무총장 ‘엄마표 김치’ 통했다 [밀라노 비하인드] 작성일 02-14 30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리비뇨에 등장한 ‘김치 응원전’<br>김나미 사무총장 김치로 선수단 활력 증진<br>“엄마 마음으로 담갔다”</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4/0001217586_001_20260214132011768.jpg" alt="" /></span></td></tr><tr><td>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이 절인 배추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밀라노=김민규 기자] 설원 위 금빛 질주 뒤에는, 따뜻한 김치 한 접시가 있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팀 코리아’ 부단장을 맡고 있는 대한체육회 김나미(55) 사무총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br><br>김 총장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급식지원센터와 함께 김치를 담가 선수단 식탁에 올렸다. 이유는 단순하다. “선수단이 선수촌 식단보다 한식을 더 찾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br><br>리비뇨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설상 종목 선수들은 고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낯선 선수촌 식단은 입에 맞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때 등장한 것이 ‘엄마표 김치’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4/0001217586_002_20260214132011914.jpg" alt="" /></span></td></tr><tr><td>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이 김치 양념을 만들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특히 이날은 의미가 컸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18·세화여고)이 추락과 실패를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리비뇨의 기적’을 완성한 날이었다. 급식지원센터는 수육을 삶고, 김 총장이 직접 만든 겉절이를 곁들여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선수들은 “역시 김치가 최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br><br>신선한 김치를 맛본 선수단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김나미 사무총장표 김치가 선수단 사기를 확 끌어올렸다”고 귀띔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4/0001217586_003_20260214132012279.jpg" alt="" /></span></td></tr><tr><td>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이 직접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td></tr></table><br>김 총장은 스키 국가대표 출신이다. 선수 시절 누구보다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의 고단함을 잘 안다. 그래서 더 세심했다. 김 총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김치를 선수들이 좋아해줘서 내가 더 고맙다”며 “선수들의 불편함을 더 잘 살피고 보다 섬세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br><br>차가운 설원 한가운데서도 한국의 맛은 뜨거웠다. 금빛 질주 뒤에는, 따뜻한 마음과 손맛이 함께하고 있었다. 리비뇨에 퍼진 ‘김치의 힘’은 이번 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감동 스토리’를 완성했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뉴욕증시, AI발 공포 속 저가 매수 심리 자극…혼조 마감 02-14 다음 올림픽에서 무너진 컬링의 20년 우정…"부정 행위 안 했어" vs "영상 보여줄게"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