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무너진 컬링의 20년 우정…"부정 행위 안 했어" vs "영상 보여줄게" 작성일 02-14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4/0004116131_001_20260214132411458.jpg" alt="" /><em class="img_desc">스웨덴 컬링 대표팀. 연합뉴스</em></span><br>컬링으로 쌓아온 20년 우정이 올림픽에서 무너졌다.<br><br>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남자부 라운드로빈 3차전. 캐나다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챔피언 스웨덴이 맞대결을 펼쳤다.<br><br>결과는 캐나다의 8-6 승리. 캐나다는 3연승을 달렸고, 스웨덴은 3연패에 빠졌다.<br><br>9엔드가 끝난 시점. 스웨덴 서드 오스카 에릭손이 캐나다 서드 마크 케네디의 더블 터치 의혹을 제기했다. 케네디가 투구할 때 호그라인을 넘어간 스톤에 손이 닿았다는 주장이었다.<br><br>투구자가 호그라인을 넘긴 뒤 손잡이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았을 경우 규칙 위반이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자손잡이 도입으로 투구자가 호그라인을 넘어서도 손잡이를 잡고 있으면 빨간 불이 켜진다. 하지만 스웨덴의 주장은 호그라인 전 손잡이에서 손을 정상적으로 뗐지만, 이후 스톤에 접촉했다는 것.<br><br>결국 에릭손과 케네디가 충돌했다. 에릭손은 "한 번도 더블 터치를 하지 않았다고?"라고 따졌고, 케네디는 욕설과 함께 강하게 부인했다. 에릭손이 "경기 후 영상을 보여주겠다"고 맞받아쳤고, 이후 둘 사이 격한 말싸움이 이어졌다.<br><br>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경기 초반에도 스웨덴에서 캐나다의 더블 터치를 주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계컬링연맹은 "규칙 위반이나 더블 터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br><br>케네디는 "스웨덴과 경기는 늘 치열하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에릭손의 주장을 존중했다.<br><br>스웨덴의 스킵 나클라스 에딘은 "우리는 20년을 함께해온 친구들이다. 이런 논쟁이 빙판 위에서 벌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규정에 따라 경기하면 되는 일인데…"라고 말했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김치 없인 못 살아!” 설원 위 한국의 맛…김나미 사무총장 ‘엄마표 김치’ 통했다 [밀라노 비하인드] 02-14 다음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신기록 눈앞… 크로스컨트리 클레보, 3개 종목서 1개만 따면 된다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