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꽈당'...피겨 대이변에 빙질 변수 재부상 작성일 02-14 31 목록 [앵커] <br>차준환 선수가 아쉽게 메달을 놓친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그야말로 이변의 연속이었습니다.<br><br>정상급 선수들이 너도나도 흔들리고, 넘어지는 실수를 하면서, 이번 올림픽 변수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온 '무른 빙질'이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br><br>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 <br>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마지막 순서로 출전한 미국의 말리닌이었습니다.<br><br>고난도 4회전 점프의 신으로 불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 그러나 프리에선 마치 다른 사람 같았습니다.<br><br>배치한 7개 쿼드러플 점프 중 4개를 놓쳤는데, 중심을 잃고 흔들리다가 넘어지길 반복하면서 쇼트 1위란 기록이 무색하게 종합 8위로 떨어졌습니다.<br><br>쇼트 2위였던 일본의 가기야마도 프리에서 실수를 연발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br><br>결과적으로 은메달은 지켰지만, 휘청이고 쓰러진 프리에서는 쇼트 때보다 4계단 낮은 성적을 받았습니다.<br><br>쇼트 3위 프랑스의 샤오잉파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이면서, 말리닌과 마찬가지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br><br>이변의 배경엔 개별적 문제도 있겠지만, 집단적 실수가 나온 만큼 빙질 문제가 다시 떠올랐습니다.<br><br>점프 실수를 한 차준환은 나쁜 빙질은 아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날이 덜 나갔다고 말했습니다.<br><br>[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4위 : 진짜 넘어진 직후에 빨리 일어나려 했는데 너무 미끄러져서 일어나기 쉽지 않더라고요.]<br><br>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이 같은 경기장에서 번갈아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선 대회 초반부터 얼음이 무르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랐습니다.<br><br>주요 메달 종목을 앞둔 쇼트트랙팀과 여자 피겨 선수들에겐 빙질 적응 여부가 메달을 가를 중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br><br>YTN 송재인입니다.<br><br>영상편집 : 김지연<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불후의 명곡’ 이찬원, 타쿠야와 日 여행썰 02-14 다음 피겨 차준환, '0.98점' 차이로 아쉬운 4위[뉴시스Pic]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