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최가온은 최고난도 기술 안했는데…판정 두고 시각차" 작성일 02-14 27 목록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우승을 두고 작은 논쟁이 일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br><br>AP통신은 '클로이 김(미국), 올림픽 하프파이프에서 아슬아슬한 패배…심판 판정은 옳았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가온이 클로이 김을 간발의 차로 꺾은 것을 보는 '시각 차'를 다뤘다.<br><br>AP는 "논쟁의 핵심은 클로이 김이 최고 난도 기술로 평가받는 '더블 코크 1080'을 성공했지만, 최가온은 이 기술을 구사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보도했다.<br><br>이 매체는 선수 출신인 미국 NBC 해설위원 토드 리처드의 분석을 소개했다.<br><br>리처드 위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클로이 김이 시도한 1천80도를 회전하면서 공중에서 두 번 거꾸로 도는 기술은 실수했을 때 위험 부담이 (최가온이 3차 시기에서 성공한) 스위치 백사이드 900보다 훨씬 크다"며 "클로이 김이 88점을 받은 1차 시기 연기를 2차 시기나 3차 시기에도 했다면 선두에 올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br><br>이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가 상대 평가 방식으로 채점되는 종목인 만큼,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점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br><br>다만 AP통신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특성상 기술 난도만으로 연기를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br><br>하프파이프 채점은 개별 기술을 단순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점프 높이와 기술 난도, 다양성, 완성도, 연결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매긴다는 것이다.<br><br>AP는 "최가온은 매 구간 다른 각도로 펼치는 스핀과 스위치 백사이드 900 등 고난도 기술을 안정적으로 연결했으며 최고 점프 높이는 클로이 김보다 약 20㎝가량 높았다"고 전했다.<br><br>이어 "이번 결과는 대형 판정 논란이라기보다는 채점 스포츠 특유의 해석 차이에 가깝다"고 덧붙였다.<br><br>최가온은 13일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져 무릎을 다쳤고, 2차 시기에서도 실수해 절망적인 상황에 몰렸다.<br><br>그러나 3차 시기에서 1천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기술을 구사하며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땄다.<br><br>반면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1천80도를 회전하는 더블 코크 1080을 성공해 88.00점을 받은 뒤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서 실수를 범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올림픽 3연패 도전에 실패한 클로이 김은 문제 제기 없이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최가온을 축하했다. 관련자료 이전 김경진·전수민, 쌍둥이 부모됐다…"오늘(14일) 새벽 출산" [공식] 02-14 다음 최상위 6명 중 5명 '꽈당' 이변 속출…말리닌, 충격의 8위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