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나치 집권한 '베를린 올림픽' 기념 티셔츠 논란…결국 판매 중단 작성일 02-14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4/NISI20260214_0002064332_web_20260214110930_20260214112512827.jpg" alt="" /><em class="img_desc">[뉴시스]1936년 나치가 운영한 독일 베를린 올림픽 포스터가 그려진 기념 티셔츠. (사진 = @@geenstijl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1936년 나치가 운영한 독일 베를린 올림픽 포스터가 그려진 기념 티셔츠를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콜렉션'으로 판매해 논란이 일었다.<br><br>13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으로 주목받고 있는 올림픽 공식 온라인샵에는 베를린 올림픽을 기념하는 남성용 티셔츠가 헤리티지 컬렉션에 게재됐다.<br><br>그런데 나치 집권 당시 열린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은 아돌프 히틀러의 대규모 선전 도구로 활용된 역사적 배경이 있어, 해당 티셔츠 판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됐다.<br><br>헤리티지 컬렉션 소개 페이지에는 "각 대회는 인류가 함께 모여 기념했던 고유한 역사의 시간과 장소를 반영한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br><br>또 해당 티셔츠에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공식 포스터가 프린팅돼 있다. 포스터의 왼쪽에는 월계관을 쓴 남성 운동 선수의 모습과 오륜기가, 하단에는 브란덴부르크문이 그려져 있다. "1936 독일 베를린 올림픽(Germany Berlin 1936 Olympic Games)"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br><br>반발이 거세지자 해당 티셔츠는 올림픽 공식 온라인샵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br><br>런던 비엔나 홀로코스트 도서관 관장인 크리스틴 슈미트는 "나치는 1936년 올림픽을 통해 억압적인 정권의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세련되게 포장하려 했다"면서 "이와 동시에 독일계 유대인 선수들의 출전을 막고 베를린에 거주하던 약 800명의 로마인을 강제 수용했으며, 극심한 반유대주의 폭력과 선전을 해외 방문객들로부터 숨겼다"고 지적했다.<br><br>이어 "IOC는 베를린 올림픽을 과연 미학적으로만 평가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수술, 잘 되면 집으로…" 4번째 수술 앞둔 '스키 여제' 린지 본, 병상에서 전한 근황 [2026 동계올림픽] 02-14 다음 “차에서 잤다면 사망” 김수용, 혀 말려들어간 채 20분 심정지‥급성 심근경색 신호 밝혔다 (임하룡쇼)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