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0.98점 차' 4위 아쉽지만…한국 남자 싱글 새 기록 작성일 02-14 28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피겨 차준환 선수가 최종 순위 4위로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동메달인 3위와 점수차는 고작 0.98점인데요.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넘어진 게 아쉬웠지만, 나머지 연기는 완벽했습니다.<br><br>구혜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우아한 몸짓으로 시작한 차준환의 연기.<br><br>공중에서 네 바퀴를 돌며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가볍게 성공합니다.<br><br>다른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토룹에서 넘어졌지만 박수와 함께 금세 일어난 차준환, 넘어진 충격이 커보였지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음 연기로 빠져듭니다.<br><br>이어진 고난도 연속 점프와 트리플 악셀까지 아름답게 수행합니다.<br><br>음악과 하나가 된 원형 스텝 시퀀스로 은반에 시를 써내려갔고, 점프에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br><br>연이어 3회전 연속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내고,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도 안정적으로 성공합니다.<br><br>폭발적인 에너지로 스텝을 밟는 차준환의 시간이 지나가고,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순간, 차준환의 표정엔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br><br>하나의 점프 실수 외엔 완벽했던 경기를 곱씹는 듯 치준환은 한 동안 빙판을 떠나지 못했습니다.<br><br>오늘 연기로 181.20점을 받은 차준환은 총점 273.92점으로 남자싱글에서 최종 4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br><br>평창에서 15위, 베이징에서 5위로 한국 남자 싱글 최초의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번에 다시 올림픽 무대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br><br>하지만 동메달을 딴 일본의 사토 순과는 불과 0.98점 차.<br><br>앞선 쇼트프로그램에서 인색했던 점수, 그때 판정 논란이 더욱 더 아쉽게 다가왔습니다.<br><br>쇼트 경기에서 그간의 국제대회처럼 스텝 시퀀스 레벨4 등급을 받았다면 무난하게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br><br>차준환은 의연하게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br><br>[차준환/피겨 대표팀 :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제 시간이었고 제 순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있어도 후회는 남지 않습니다.]<br><br>프리프로그램에 나선 출전 선수 중 차준환은 예술 점수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br><br>[영상취재 이완근 영상편집 이휘수] 관련자료 이전 우크라이나 '추모 헬멧' 항소 기각…"올림픽의 정치적 중립 규정 '위반'" 02-14 다음 이채운,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6위…메달 실패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