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사랑’에 차이고도 ‘사격 0실수’…레그레이드, 바람 고백 후 또 메달 작성일 02-14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 방송서 바람 고백 뒤 동메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4/0002791767_001_20260214095808518.jpg" alt="" /><em class="img_desc">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가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딴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테르셀바/EPA 연합뉴스</em></span> 메달을 따고 난데없이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폈다”고 깜짝 고백했던 ‘바람남’ 스투를라 홀름 레그레이드(29·노르웨이)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친구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일갈했지만 경기 때는 경기에만 집중하는 강철 멘털을 과시했다.<br><br> 레그레이드는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23분9초0의 기록으로 캉탱 피용 마예(프랑스·22분53초1)와 베틀레 쇼스타드 크리스티안센(노르웨이·23분06초8)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레그레이드는 지난 10일 남자 20㎞ 개인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노르웨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6개월 전 제 인생의 사랑을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정한 사람이었다”라면서 “3개월 전 인생 최대 실수를 범했다.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고 참회(?)을 해 유명해진 선수다. <br><br> 당시 레그레이드는 “1주일 전에 여자친구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최악의 1주일이었는데, 이 메달을 여자친구와 나누고 싶다”고 읍소했다. 그러나, 그의 여자친구는 받아들여 주지 않았다. 여자친구는 이후 다른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인 앞에서 외도 사실이 아닌 사랑을 고백했어도 좋은 기분이 아니었을 것이다. 바람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 한 순간 실수로 ‘인생의 사랑’에게 차였는데도 레그레이드는 마음을 다잡고 또 다른 올림픽 메달을 수집했다. 바이애슬론은 스키와 사격이 결합한 스포츠인데, 레그레이드는 이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사격에서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았다. ‘멘탈 끝판왕’의 면모를 보인 것. <br><br>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계주 금메달을 땄던 그는 앞으로 두 경기에 더 출전한다. 금메달을 딴 뒤 다시 한 번 용서를 빌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자료 이전 "지금 다낭 도착" 여행 인증샷, 범죄자에겐 '빈집 신호'[설 연휴 보안수칙③] 02-14 다음 '짠물 채점' 소환하게 만든 '0.98점 차' 아쉬움.. 차준환, 그래도 "후회 없다" 억울함보다 '쿨한 4위'[2026 동계올림픽]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