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회장 후원' 최가온은 금메달→야구 선수들은 불법 도박장…한 순간에 '국제 망신' 작성일 02-14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4/0000593434_001_20260214100109395.jpg" alt="" /><em class="img_desc">▲ 롯데 신동빈 회장 ⓒ곽혜미 기자</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4년에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을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비상하는 모습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며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고,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br><br>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스키·스노보드 종목을 오랜 기간 후원해온 신 회장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고은에게 직접 편지를 적어 축하의 뜻을 보냈다.<br><br>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하면서 설상 스포츠에 애정이 깊은 신 회장은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 롯데 그룹은 지난 2014년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은 이후 지금까지 300억 원 이상을 후원했다.<br><br>또 신 회장은 지난 2024년 최고은이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치료비 전액인 7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가온은 신 회장에게 "도와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 받고 회복하고 있다"는 감사의 손편지를 보냈고, 2년 뒤 올림픽에서 금메달로 결실을 맺었다.<br><br>그런데 하필이면 같은 날 롯데 야구단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왔다. 대만 타이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롯데 선수단 내에서 일부 선수가 불법 도박장에 출입했다는 제보가 전해진 것이다.<br><br>이 사실은 대만의 한 누리꾼이 SNS에 올린 CCTV 영상을 통해 퍼졌고,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롯데 구단은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br><br>KBO는 클린베이스볼센터를 통해 스프링캠프 기간 중 선수단 품위 유지를 지켜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지난 1일 선수단 통신문에서 "전지훈련지에서도 많은 팬들이 선수 여러분을 지켜보도 있다. 해외에서도 본인이 KBO리그 자랑스러운 구성원임을 잊지 말고 품위 손상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범적인 생활로 스프링캠프를 마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br><br>특히 카지노와 파친코와 같은 도박 시설을 콕 집어 언급했다. "카지노, 파친고 등의 출입이나 늦은 시간까지 외부에서 음주를 하는 행위, 부적절한 SNS 사용 등은 팬들에게 괜한 오해와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고 강조했다. 도박과 불법스포츠 도박, 폭력, 음주운전 등 부적절한 행위에 따른 KBO 제재 규정을 첨부하기까지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14/0000593434_002_20260214100109451.jpg" alt="" /><em class="img_desc">▲ 서승수 조리장의 특식을 즐기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롯데 자이언츠</em></span></div><br><br>공교롭게도 사건이 알려지기 하루 전 롯데 구단은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단을 위해 롯데호텔 셰프를 초청해 특식을 대접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지난 9월부터 12일까지 서승수 롯데호텔 부산 조리장이 타이난 캠프를 방문했다는 내용이다.<br><br>롯데 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시킬 예정"이라면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했다.<br><br>KBO 클린베이스볼에 따르면 도박이 적발되면 1개월 이상 참가활동정지 또는 30경기 이장 출정 정지, 제재금 300만 원 이상이 부과된다.<br><br>롯데 1군 선수단은 지난 1월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1차 스프링캠프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나왔습니다"…한국 남자피겨 역사 새롭게 쓴 차준환, 후회 없는 연기 펼쳤다 [MD밀라노] 02-14 다음 부산시설공단 이혜원 “연패 탈출했지만, 무승부 아쉬워… 고비 넘는 저력 보완할 것”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