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만족한다”는 차준환 “이제 나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 작성일 02-14 43 목록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에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아쉬움과 성취가 교차하는 대회로 남을 전망이다.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라는 새 역사를 썼지만 0.98점 차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기 때문이다. <br>  <br> 차준환은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 감점 1점으로 합계 181.20점을 기록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92.72점을 합친 차준환은 최종 점수는 273.92점이었다. 금메달은 291.58점의 미하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280.06점의 카기야마 유마, 동메달은 274.90점의 샤토 슌(이상 일본)이다. 차준환과 샤토의 점수 차는 불과 0.98점이다. 두 번째 점프였던 쿼드러플 토루프의 착지가 불안해 넘어지는 실수가 뼈아팠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4/20260214503899_20260214092606698.jpg" alt="" /></span> </td></tr><tr><td>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차준환은 이날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 감점 1점, 총점 181.20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다. 밀라노=연합 </td></tr></tbody></table> 그렇지만 차준환은 “아쉬워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 번째 올림픽이 끝나는 순간을 기다리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다”며 “프리에서 실수가 하나 나왔지만, 쇼트 이후 다짐했던 것처럼 모든 걸 쏟아부었기에 만족스럽다”고 큰 경기를 마친 후련함을 드러냈다. <br>  <br> 간발의 차로 4위에 그친 것에 대해서 차준환은 “순위만 보면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준비해 온 과정만 놓고 본다면 정말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다 쏟아냈다. 결과에 대한 성취는 조금 아쉽지만, 과정에 대한 성취는 확실히 얻어가는 것 같다. 선수로서의 인생보다 사람으로서의 인생에 더 큰 배움을 얻었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 번 넘어진 이후 페이스가 흔들렸는데 그걸 살려내려고 최선을 다했다. 실수가 난 순간부터 이미 그 실수는 내 일부분이라 받아들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내 몫이라 생각해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br>  <br>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차준환은 스케이트화가 발에 맞지 않는 문제와 부상이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듯한 표정이었다.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2/14/20260214503344_20260214092606702.jpg" alt="" /></span> </td></tr><tr><td> 피겨 차준환이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밀라노=뉴스1 </td></tr></tbody></table> 경기가 끝난 뒤 한참 동안 빙판에 앉아있었던 이유도 밝혔다. 차준환은 웃으며 “완전히 방전됐다”며 “부상이 심해 스케이트를 신는 시간 자체가 고통스러울 때도 많았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수도 없이 찾아왔지만 무너지지 안으며 버텼다”며 “험난한 여정을 마친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고 싶다.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br>  <br>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2030년 올림픽 도전에 대해서 차준환은 “아직 단정 짓고 싶지 않다”며 “다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 대회가 끝났으니 숨 쉴 시간을 좀 갖고 싶다”고 밝혔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지상파 수백억 1/N 거부" 왜 최가온 금메달 생중계 못 봐, 알고보니 '돈돈돈' 사과는 없다…'보편적 시청권' 거센 후폭풍 02-14 다음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 벌써 3번이나 수술한 '스키 여제' 린지 본 [2026 밀라노]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