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에 이어 메달 노렸는데…이채운, 아쉬운 6위 “다들 미쳤네요” 작성일 02-14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14/0003618186_001_20260214090411219.jpg" alt="" /><em class="img_desc">이채운, 점수를 확인하는 간절한 눈빛 - (밀라노=뉴스1) 김진환 기자 = 스노보드 이채운이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3차 결선 경기를 펼친 뒤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이채운은 결선 3차에서 87.50점으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2026.2.14/뉴스1</em></span><br><br>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에 이어 메달을 노리던 이채운이 혼신의 연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6위에 올랐다.<br><br>이채운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2차 시기 실패를 딛고 3차 시기에 87.50점을 받아 12명 중 6위에 올랐다.<br><br><!-- MobileAdNew center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18위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던 이채운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예선에서 82점을 얻으며 9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br><br>이채운도 최가온과 마찬가지도 1~2차 시기에서 연기를 다 마무리하지 못해 24.75점으로 충분한 점수를 얻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14/0003618186_002_20260214090411258.jpg" alt="" /><em class="img_desc">환호하는 이채운 - (밀라노=뉴스1) 김진환 기자 = 스노보드 이채운이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3차 결선 경기를 펼친 뒤 환호하고 있다. 이채운은 결선 3차에서 87.50점으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2026.2.14/뉴스1</em></span><br><br>1차 시기 세 번째 점프에서 프런트사이드 트리플콕 1620도(네바퀴반)을 시도하다가 넘어진 이채운은 2차 시기에서는 세 번째 점프를 앞방향으로 몸을 비틀어 두번 뒤집는 더블콕 1440(네바퀴)을 시도했지만 역시 다음 점프로 이어가지 못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마지막 시기만을 남겨둔 이채운은 자신의 주무기인 트리플콕 1620(4바퀴 반)을 성공한데 이어 더블콕 1440(4바퀴)도 두 차례 해내며 레이스를 마쳤다. 87.50점을 받았지만 이미 90점 이상을 받은 선수가 4명이나 있어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br><br>이채운은 경기 뒤 “피눈물이 흐르도록 열심히 했는데 세계의 벽은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br><br>이채운은 “3차 시기는 92점이나 92.5점 정도를 예상했다”면서 “그냥 저의 부족함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초로 트리플콕 1620을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자랑스럽다. 아쉽지만 홀가분하다”면서 “3차 착지 이후에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해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제이크 페이츠(미국) 선수가 ‘네가 1등이어야 한다. 내 마음속의 1등은 너’라고 말해줘서 마음이 좀 풀렸다”고 말했다.<br><br>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채운은 이번 대회 메달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예선 18위로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br><br>이채운은 “이번 시즌 내내 월드컵에서 결선에 올라갔으나 제대로 런을 성공하지 못해서 부담스럽고 힘들었는데 이겨내고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했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br><br>이채운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며 진짜 열심히 했는데 저에게만 충분했던 것 같다. 피눈물로 안 된다면 피, 땀, 눈물 모두 흘리겠다”면서 “다음 올림픽은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며 더 많은 훈련을 해야겠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br><br>그는 “정말 다들 미친 것 같다”면서 “시상대에 오르려면 제가 더 미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새로운 4년을 기약했다.<br><br>금메달은 1차시기부터 백투백 트리플 코크의 초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95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도쓰카 유토(일본)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올 1월 열린 X게임에서도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가 93.5점을 얻어 획득했다. 동메달은 야마다 류세이(92점)의 몫이었다. 이날 남자 하프파이프는 결선에서 4명이나 90점대 점수가 나왔다. 관련자료 이전 스켈레톤 정승기, 두 대회 연속 ‘톱10’[밀라노 코르티나 2026] 02-14 다음 ‘올림픽 데뷔전’ 스켈레톤 홍수정, 1·2차 주행 22위… 메달권서 멀어졌다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