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이재진 PD “지성 잡으려 뉴욕행…시청률 10% 넘겨 기뻐” [인터뷰] 작성일 02-14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mWvwiPH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6d709225ce10d49b2c73c3cf3571712812ee4ef342091b14423ee6f421be42" dmcf-pid="BgsYTrnQ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판사 이한영’ 이재진 PD가 시청자들의 사랑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4/startoday/20260214080318923rmtc.jpg" data-org-width="700" dmcf-mid="7mpVK3vm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4/startoday/20260214080318923rm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판사 이한영’ 이재진 PD가 시청자들의 사랑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ab29e4dc23e7d714f6bb7a904f2f45fe6940e582e6428c3a5d9f1ceaa74ca5e" dmcf-pid="baOGymLx5o" dmcf-ptype="general">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1년 넘게 공들인 작품이 인정받아 기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MBC 내부 인력들이 오랜만에 뭉쳐 ‘해냈다’는 마음이 들어요.” </div> <p contents-hash="4ac452ab8cd884ef8ee247c66503be81a9709070df19bbede002e94095c34d92" dmcf-pid="KqQgn6u5tL"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만난 이재진 PD는 작품의 성과 덕인지 제작발표회 때 보다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았다.</p> <p contents-hash="fbc772ef3254b0f0c24467f5856852ba17018d1a0ff477dcece9622012f10f24" dmcf-pid="9BxaLP71tn" dmcf-ptype="general">이 PD가 연출한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물로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MBC 드라마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024년 ‘수사반장 1958’ 이후 1년 8개월 만에 ‘마의 두 자릿수(10%)’ 시청률 벽을 깨부순 쾌거다.</p> <p contents-hash="ae7b50efa04ec8f879849d4bd00536e753cb8d0d84bfd5bad5fbf3b8af434c02" dmcf-pid="2bMNoQztti" dmcf-ptype="general">그는 “MBC가 지난해에 시청률적인 면에서 힘들지 않았나. 제가 생각한 선이 시청률 ‘10%’였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강한 경쟁작도 있었다. 제가 제작발표회에서 ‘몰래 본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대놓고 재미있게 봤다.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걸 본 시청자분들 중 저희 작품을 좋아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했다. 조심스럽지만, 자신감이 있었다”고 작품 초반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3’를 언급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d84311d54d2e4b6730236e36193d0d780dde7eba49fc6642adc30d6e176ccab" dmcf-pid="VKRjgxqFGJ" dmcf-ptype="general">이어 “지난해는 사람들이 ‘정의’, 올바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한 시기다. 이런 가운데 마음 속에서 생각했던 부분이 이뤄지는 걸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다. 시기적으로 현실과 많은 부분이 겹쳐보이는 것 같아서 어떤 면에서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원작이 만들어진 게 10년 전이다. 과한 해석은 경계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867f16aada413ed960e2646e86a809f8488af0e74cac3e60fe562c87e731fae" dmcf-pid="f9eAaMB3Xd" dmcf-ptype="general">경쟁작인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최고 3.7%)과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최고 7.3%)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금토드라마 최고 인기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비결은 뭘까.</p> <p contents-hash="1a635596f1cedf2507b031c61276e6df6c3fdb7050a922ef31ae1875a6c9fea2" dmcf-pid="42dcNRb01e" dmcf-ptype="general">이 PD는 주저없이 배우들의 열연을 첫 손에 꼽았다.</p> <p contents-hash="e76de2e706b13e12d959b5e957e1e21adbd7343f0cf1e3b23fc244f21e6dca4f" dmcf-pid="8VJkjeKpZR" dmcf-ptype="general">“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줬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떠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1~2회까지는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긁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거친 오디오를 넣는 등 공을 들였습니다. 밝고 경쾌한 히어로물의 톤을 유지하면서도 인물들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는 ‘보는 맛’을 살리려 했어요. 덕분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봐준게 아닐까요.”</p> <p contents-hash="53294cbaae96c4ee323fff9e0bc62fdf638809efd05b169df960447dab1217a2" dmcf-pid="6fiEAd9UtM" dmcf-ptype="general">특히 타이틀롤인 이한영 역의 지성에 대해 “명불허전”이라며 “지성의 연기는 늘 훌륭하다. 대본 리딩부터 ‘잘 되겠다’는 느낌을 받게 하더라. 소름이 끼쳤다”고 극찬을 쏟아냈다.</p> <p contents-hash="1fee3cf4b1eae9eb34c68d40ebf4ba2247ef39a2635828382bd1155e430bc861" dmcf-pid="P4nDcJ2u5x" dmcf-ptype="general">그는 “지성을 캐스팅하기 위해서 3박 5일로 그가 있는 미국 뉴욕에 출장을 다녀왔다”며 “지성이 이미 판사 역할을 해본 적이 있어(드라마 ‘악마판사’) 연출자로서 궁금한 지점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직접 만나 대화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4664b621d4379aa12f955f0f1029076211ca4c319a51f4ad10f034d10bfc878" dmcf-pid="Q6orEnfzHQ" dmcf-ptype="general">당초 짧게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었으나, 이 PD의 열정에 감동한 지성은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내줬다. 이 PD는 “지성이 뉴욕에서 혼자 아이들을 돌보고 있던 터라, 밤에는 아이들 픽업을 가야 하는 고군분투 중이었다. 그 와중에 아침부터 만나서 밥도 먹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25bff09bf63a3912926a0ef9cb090fcbdd67dc24949be6d6533b72e6a2a682" dmcf-pid="xPgmDL4q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진 PD는 타이틀롤인 지성의 열연에 “명불허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4/startoday/20260214080320227vsdh.jpg" data-org-width="700" dmcf-mid="zDOGymLx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4/startoday/20260214080320227vs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진 PD는 타이틀롤인 지성의 열연에 “명불허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7ec5a39e5d091373ab827bda0abc70a82465b59680fdfd7e43050d8841217b7" dmcf-pid="yvFKq1hDG6" dmcf-ptype="general"> 원작이 있는 작품에 대해서 원작 팬과 드라마 팬의 의견이 나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가운데 ‘흥행작’으로 남으려면 양측을 모두 납득시킬 수 있는 스토리 진행이 필수적이다. 이런 과정에도 지성의 역할이 컸다. </div> <p contents-hash="cc3b091785532cf7b514fd77a04f3353df0dad174bb63e4af72e27fca2657915" dmcf-pid="WT39BtlwY8" dmcf-ptype="general">“원작 팬들의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지만, 원작대로 갈 수는 없었어요. 워낙 원작에는 내용이 많잖아요. 지성과 만남이 제가 가진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솔직하게 말해주더라고요. 뉴욕에서의 3일이 드라마 전체의 큰 물줄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어요.”</p> <p contents-hash="9b6f958e703161cb3aaefcf862fed5c1548277351498cc64331efaaecb9b5c37" dmcf-pid="Yy02bFSr54" dmcf-ptype="general">캐릭터들의 설정에도 공을 들였다. 이 PD는 “인물에게 서사를 부여해 매력적으로 만들려 노력했다”며 박희순이 연기한 빌런 ‘강신진’을 예로 들었다. 그는 “단순히 악인이 아니라, 이한영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신념을 지닌 악인이지 않나. 멋진 중년 배우인 박희순을 캐스팅하고, 서사도 만들었다. 제 생각에는 강신진이 이한영을 자식 혹은 후계자처럼 느낀다고 생각했다”며 두 캐릭터를 닮은 듯 다르게 만들어 입체감을 살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0581fc934ab153c5e49cf371946eb209357452afa405bbae7b710381ec1c420" dmcf-pid="GWpVK3vmXf" dmcf-ptype="general">성과가 큰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 PD는 “회사와 작가님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 역시 긍정적”이라면서도 “저는 회사원이니 위에서 ‘가자’고 해야 시즌2에 돌입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6e87c8e9eca8f99c00e78990627bc365699ec82c9d03d6b94eb3ff00f1fd40c" dmcf-pid="HYUf90TsXV" dmcf-ptype="general">다만 그는 치솟는 제작비와 어려운 업계 현실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 PD는 “예전과 달리 이제는 드라마 한 편에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가고,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며 “드라마를 ‘공짜’로 보는 콘텐츠가 아니라, 산업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드라마 산업의 최전방에 있는 현역으로 느낀 점을 기탄없이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e83168d61b94a4338915b48775974d7fa8521d27679462c5cdd0cadcdbbf209" dmcf-pid="XGu42pyO52"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텍스트 너머를 채운 지성 덕”…‘마의 10%’ 깬 ‘판사 이한영’ 김광민 작가 [인터뷰] 02-14 다음 야심 찬 밴드 캐치더영, 14곡 꽉 찬 정규앨범을 낼 용기[EN:박싱]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