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메달 불발 0.98점 차로 아쉬운 4위 작성일 02-14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피겨 남자 싱글 최고 성적…뼈아픈 쿼드러플 토루프 실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2/14/0000096375_001_20260214073712793.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를 마친 차준환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br>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정말 아쉽게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br> <br> 차준환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16점, 예술점수(PCS) 87.04점, 감점 1점, 총점 181.20점을 받았다. <br> <br> 그는 쇼트 프로그램 점수 92.72점을 합한 최종 총점 273.92점으로 미카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291.58점), 가기야마 유마(280.06점), 사토 순(274.90점·이상 일본)의 뒤를 이었다. <br> <br> 사토와는 불과 0.98점 차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br> <br>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은 첫 올림픽 출전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최악의 연기를 보이며 264.49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br> <br> 2018 평창 대회에서 당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2022 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을 넘어 5위로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에선 한 계단 더 올라섰다. <br> <br> 24명의 출전 선수 중 19번째로 은반 위에 오른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인 '광인을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2/14/0000096375_002_20260214073712945.jpg" alt="" /><em class="img_desc">착지 실수로 넘어지는 차준환. 연합뉴스</em></span> <br> 그는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에 깨끗하게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으나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가 크게 넘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br> <br> 그러나 곧바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간 그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악셀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전반부 4개 점프 요소를 마쳤다. <br> <br> 스텝시퀀스(레벨4)로 연기를 이어간 차준환은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br> <br>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뛴 뒤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br> <br>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3을 받았고, 마지막 점프 트리플 플립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br> <br> 이어 코레오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br> <br> 모든 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한동안 은반 위에 앉아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br> <br>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보다 앞섰던 5명 가운데 금메달을 딴 샤이도로프를 제외하고 4명의 메달 후보들이 프리 스케이팅에서 크게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차준환의 뼈아픈 점프 실수가 사실상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날려버린 셈이 됐다. <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최초로 1620도 회전 성공했지만 ‘6위’ 이채운, “다음에 더 미치겠다” 02-14 다음 피겨 차준환, 273.92점으로 최종 4위…아쉽다! 0.98점 차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