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집념… 이채운이 새긴 한국 스노보드의 새 이정표 작성일 02-14 4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4/0000735732_001_20260214065214877.jpg" alt="" /></span> </td></tr><tr><td> 이채운이 14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14/0000735732_002_20260214065214950.jpg" alt="" /></span> </td></tr><tr><td> 스노보드 이채운. 사진=AP/뉴시스 </td></tr></tbody></table> <br> 이채운(19·경희대)이 생애 두 번째 올림픽에서 포디움에 오르진 못했지만 자신의 필살기를 성공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결선 무대에서 두 차례나 넘어지면서 흔들렸지만 끝내 이겨냈다.<br> <br> 이채운은 14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50점을 획득해 1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로 대회를 마쳤다.<br> <br> 올림픽이라는 무대, 쉽지 않았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참가했다. 당시 예선 25명 중 18위에 그쳐 결선 진출이 불발됐다.<br> <br> 더욱 기량 향상에 매진했다. 2023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만 16세10개월의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에는 왼쪽 무릎 연골판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멈추지 않고 올림픽에 초점을 맞췄다.<br> <br> 4년 만에 다시 밟은 올림픽, 연달아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역대 남자 하프파이프 선수 최초로 결선 무대를 밟았다. 2010 밴쿠버 대회에서 김호준이 처음으로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래로 한국 선수가 결선에 진출한 건 이채운이 최초였다.<br> <br> 그렇게 마주한 결선. 긴장감이 없을 수 없었다. 이채운은 1차 시기와 2차 시기를 모두 완주하지 못했다. 이채운은 1차 시기 3번째 점프에서 프런트사이드 트리플콕 1620을 시도하다가 넘어졌다. 2차 시기에선 세 번째 점프를 더블콕 1440으로 낮췄지만 이번에도 착지에 실패했다.<br> <br>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3차 시기에 모든 걸 집중했다. 침착하게 경기를 펼쳤다. 자신의 필살기를 펼쳤다. 트리플콕 1620(4바퀴 반)을 성공했다. 3차 시기를 완주한 그는 포효하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90점 이상을 받은 선수가 4명이나 돼 메달권 진입은 무산됐지만 이 종목에서 중위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한국 남자 하프파이프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br> <br> 앞으로가 중요하다. 2006년생인 그는 여전히 10대다. 지금의 기세를 몰아 앞으로 경험을 더 쌓으면 다음 올림픽에서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다.<br> <br> 한편 남자부 금메달은 95.00점을 얻은 도쓰카 유토(일본)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스코티 제임스(호주·93.50점), 동메달은 야마다 류세이(일본·92.00점)에게 각각 돌아갔다.<br> 관련자료 이전 '충격' 스키 GOAT 끝내 다리 절단 가능성, 십자인대 파열→올림픽 출전 감행 여파 "심각한 상태... 4차 수술 확정" [밀라노 올림픽] 02-14 다음 [올림픽] 피겨 차준환 프리서 아쉬운 '점프 실수'로 181.20점…메달 무산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