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즐거웠다”…韓 대표팀 ‘맏언니’ 이소연, 33세 첫 올림픽을 마주한 ‘긍정의 힘’ [2026 밀라노] 작성일 02-14 33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이소연, 첫 올림픽 개인전 준준결승 탈락<br>“너무 즐거웠다” 눈물 대신 미소<br>남은 3000m 계주에서 ‘메달 사냥’ 다짐</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4/0001217545_001_20260214061309061.jpg" alt="" /></span></td></tr><tr><td>이소연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밀라노=김민규 기자] <b>“너무 뜻깊고, 너무 즐거웠다.”</b><br><br>눈물 대신 미소였다. 성적은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해 즐겼다는 데 의미를 뒀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이소연(33·스포츠토토) 얘기다.<br><br>이소연이 밀라노에서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을 마쳤다.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43초330을 기록,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그러나 이 레이스는 숫자로 설명되지 않는 의미가 있다.<br><br>이소연은 이미 예고했다. 예선에서 조3위로 통과한 후 그는 “조 편성을 보고 계획을 짰다. 3등 안에 들자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 시나리오를 정확히 실행했다. 강자들이 몰린 7조에서 무리하지 않고 흐름을 읽었다. 기록 경쟁까지 계산한 노련함. 43초406. 각 조 3위 중 상위 기록에 들어 준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4/0001217545_002_20260214061309117.jpg" alt="" /></span></td></tr><tr><td>이소연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13일(한국시간) 열린 준준결승 4조. ‘에이스’ 최민정(28·성남시청)과 나란히 섰다. 여기에 세계적인 단거리 강자 킴 부탱(캐나다), 셀마 파우츠마(네덜란드)와 함께 뛰었다. 속도감은 분명히 달랐다. 최민정이 41초955를 기록하며 1위로 통과했다. 이소연은 가장 마지막에 결승선을 넘었다.<br><br>경기 후 이소연은 “(최)민정이와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해서 좋았다. 함께 올라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세계적 강자와 함께 뛰어보니 속도감이 달랐다. 확실히 차이를 느꼈다. 그게 살짝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그러나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4/0001217545_003_20260214061309155.jpg" alt="" /></span></td></tr><tr><td>이소연아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이소연의 올림픽은 늦게 왔다. 수차례 문턱에서 돌아섰고, 늘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그리고 33세, 밀라노에서 드디어 출발선에 섰다.<br><br>이소연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잊지 못할 것 같다. 첫 대회라 긴장이 굉장히 많이 됐는데 오늘은 그래도 훨씬 나았다”고 했다.<br><br>탈락의 아쉬움보다, 설렘의 기억이 더 컸다. 그의 올림픽 개인전은 여기까지다. 하지만 레이스는 남아 있다. 3000m 계주다. 이소연은 “더 발전해서 계주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회귀물 또 통했다”…‘판사 이한영’, 정의로운 판사가 판타지인 시대 [관람석] 02-14 다음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 10위…두 대회 연속 '톱텐'…김지수 16위[올림픽]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