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도 점프 성공했지만...' 이채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종 6위... 日이 금·동 휩쓸었다 [밀라노 올림픽] 작성일 02-14 54 목록 [스타뉴스 | 밀라노=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4/0003408257_001_20260214052612143.jpg" alt="" /><em class="img_desc"> 이채운이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기술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이채운(경희대)이 결국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br><br>이채운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50점으로 12명 중 6위에 올랐다.<br><br>도쓰카 유토(일본)가 95.0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94.50의 스코티 제임스(호주), 동메달은 92.00의 야마다 류세이(일본)다.<br><br>하프파이프는 스노보드를 타고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이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br><br>앞서 예선을 9위로 통과한 이채운은 상위 12명이 나서는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하프파이프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꿈을 이루지 못했다.<br><br>결선 1차 시기 4번째 주자로 나선 이채운은 초반 두 번의 점프 성공 후 비장의 무기인 '1620도(4바퀴 반) 회전'을 시도했으나,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완주하지 못했다.<br><br>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난도를 낮추는 전략 변화를 꾀했지만, 세 번째 점프에서 미끄러지며 또다시 아쉬움을 삼켰다.<br><br>3차 시기에서야 이채운의 진가가 드러났다. 앞서 실패했던 1620도 기술을 포함해 남은 과제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클린 연기'를 펼친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br><br>그러나 전광판에 찍힌 점수는 87.50점으로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채운은 아쉬움 속에 아버지와 포옹하며 생애 첫 올림픽 결선 무대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2/14/0003408257_002_20260214052612196.jpg" alt="" /><em class="img_desc">기술을 펼치는 이채운. /사진=뉴스1</em></span>2006년생 이채운은 지난 2023년 3월, 만 16세 10개월이라는 역대 최연소 나이로 세계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 정상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br><br>첫 올림픽이었던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예선 25명 중 18위에 머물렀다. 두 번째 올림픽에서 이채운은 한국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역사상 최초로 결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메달권은 무산됐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첫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 진출, 이채운 6위···日 도쓰카 유토 금메달[스경X올림픽 라이브] 02-14 다음 이채운, 동계올림픽 男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6위… 한국 역대 최고 성적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