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최가온 우승 두고 작은 논쟁…판정에 시각차 존재"[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4 4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국 해설위원 "클로이 김, 1080도 회전 2, 3차 시기에 했다면 우승"<br>AP "심판진, 단순히 회전 많다고 높은 점수 주지 않아…특유의 해석 차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4/NISI20260213_0001007850_web_20260213064349_20260214025513951.jpg" alt="" /><em class="img_desc">[리비뇨=AP/뉴시스]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 후 은메달리스트 클로이 김(미국·왼쪽)이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소개되자 박수를 치고 있다. 2026.02.13.</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세화여고)이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우승한 것을 두고 작은 논쟁이 일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br><br>AP통신은 14일(한국 시간) '클로이 김이 올림픽 하프파이프에서 아슬아슬하게 졌다, 심판 판정을 옳았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가온이 클로이 김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한 가벼운 논쟁을 소개했다. <br><br>AP는 "논쟁의 핵심은 클로이 김이 하프파이프에서 최고 난도 기술로 평가받는 '더블 코크 1080'을 성공했지만, 최가온은 이 기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br><br>AP에 따르면 올림피언 출신인 NBC 해설위원 토드 리처즈는 "클로이 김이 시도한 1080도를 회전하면서 공중에서 두 번 거꾸로 도는 기술은 실수했을 때 위험 부담이 (최가온이 3차 시기에서 성공한) 스위치 백사이드 900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br><br>이어 "클로이 김이 88점을 받은 1차 시기 연기를 2차 또는 3차 시기에 했다면 선두에 올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r><br>스노보드 하프파이프가 상대 평가에 가까운 만큼 1차보다는 3차 시기에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br><br>AP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특성상 기술 난도만으로 연기를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br><br>매체는 "하프파이프에서 심판들이 개별 기술마다 점수를 따로 주거나 감점을 하지는 않는다. 점프 높이와 기술 난이도, 다양성, 동작의 완성도, 연결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준다"고 강조했다. <br><br>그러면서 "최가온이 3차 시기에 펼친 연기는 매 구간 각기 다른 각도로 펼치는 스핀으로 구성됐다. 최가온이 선보인 스위치 백사이드 900은 뒤로 주행하며 시작하는 기술이라 시작하는 방향이 가장 어려운 기술로 꼽힌다"며 "최가온의 최고 점프 높이는 클로이 김보다 약 20㎝ 가량 높았다"고 전했다. <br><br>AP는 "이번 결과는 대형 판정 논란이라기보다는 특유의 해석 차이"라며 "스노보드에서는 스핀과 스위치 주행 등의 스타일 요소와 더 높이 뛰고, 많이 회전하는 기술 중 어떤 것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하는지를 두고 늘 건강한 논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br><br>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에 크게 넘어져 무릎을 다쳤고, 2차 시기에도 실수를 범한 탓에 연기를 온전히 마치지 못했다. <br><br>그러나 3차 시기에 10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 720도 회전 등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br><br>반면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 1080도를 회전하는 더블 코크 1080을 성공해 88.00점을 얻었으나 2, 3차 시기에 실수가 나오면서 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br><br>경기를 마친 후 클로이 김은 판정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결과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최가온을 진심으로 축하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의 벽 절감한 홍수정, 스켈레톤 1·2차 주행 22위[올림픽] 02-14 다음 금메달 간다! 韓 여자 컬링, 미국전 '충격 역전패' 딛고 2연승 질주…이탈리아 이어 영국 9-3 완파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