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간다! 韓 여자 컬링, 미국전 '충격 역전패' 딛고 2연승 질주…이탈리아 이어 영국 9-3 완파 작성일 02-14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407_001_2026021402400770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첫 경기 패배의 아픔을 털어내고 대회 2연승을 달렸다.<br><br>개최국 이탈리아에 이어 '종주국' 영국까지 완파하며 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켰다.<br><br>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영국을 9-3으로 대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407_002_20260214024007766.jpg" alt="" /></span><br><br>이로써 한국은 지난 12일 미국과의 1차전 패배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br><br>올림픽 컬링 여자부에는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형식의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 색깔을 가린다.<br><br>한국 컬링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팀 킴' 강릉시청이 여자부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8년 만의 입상을 노리고 있다.<br><br>그 중에서도 여자 대표팀은 입상은 물론 한국 컬링 사상 첫 금메달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 받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407_003_20260214024007823.jpg" alt="" /></span><br><br>세계랭킹 3위인 여자 대표팀은 2023-2024시즌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 2023년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 그랜드슬램 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팀 최초로 메이저 대회·그랜드슬램 정상을 밟았다.<br><br>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전승 우승을 달성했으며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br><br>영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 우승국이다. 다만 이번 대표팀 중엔 세컨드인 소피 싱클레어만 2022년 베이징 대회 우승 멤버다.<br><br>이번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스코틀랜드의 준우승을 합작한 멤버로 구성돼 만만히 볼 수는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407_004_20260214024007865.jpg" alt="" /></span><br><br>영국전 승부처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6엔드였다. 후공을 잡은 한국은 스킵 김은지의 정교한 샷을 앞세워 대량 득점(빅 엔드)을 만들어냈다.<br><br>김은지는 7번째 스톤으로 하우스 안에 있던 영국의 스톤을 모두 처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영국 스킵 레베카 모리슨의 마지막 스톤은 한국의 스톤 1개만 쳐내는 데 그쳤다. 기회를 잡은 김은지는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 안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단숨에 3점을 획득, 스코어를 6-3으로 벌렸다.<br><br>승기를 잡은 한국은 흔들리는 영국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선공으로 나선 7엔드에서 1점을 스틸(선공 팀 득점)하며 7-3으로 달아났다.<br><br>이어진 8엔드에서도 하우스 안에 스톤을 쌓으며 압박을 가했고, 김은지의 마지막 샷으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영국의 모리슨이 시도한 회심의 더블 테이크아웃이 빗나가자 영국은 경기를 포기하고 악수를 청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407_005_20260214024007905.jpg" alt="" /></span><br><br>한국은 앞서 이날 오전 열린 2차전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를 7-2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br><br>1엔드를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2엔드 1점, 3엔드 1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4엔드 1득점 후 5엔드에서 1점을 내줬으나, 6엔드에서 무려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7엔드에서 1점을 내줬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탈리아가 기권하며 한국은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407_006_20260214024007943.jpg" alt="" /></span><br><br>이번 2연승은 1차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결과라 더욱 값지다. 한국은 지난 12일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4-8로 역전패했다.<br><br>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4엔드 동점을 허용했고, 6엔드와 7엔드에서 미국의 정교한 샷에 밀려 역전을 당했다. 8엔드에서 2점을 만회하며 4-5까지 추격했으나, 9엔드에서 1점을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br><br>마지막 10엔드서 한국은 대량 득점을 노리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마지막 더블 테이크아웃 시도가 무산되며 2점을 추가로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br><br>하지만 한국은 첫 패배의 충격에 빠지지 않고 곧바로 전열을 정비해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14/0001975407_007_20260214024007984.jpg" alt="" /></span><br><br>세계랭킹 3위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 4위,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경기도청' 팀은 이번 대회에서 컬링 역사상 첫 금메달을 조준하고 있다.<br><br>상승세를 탄 한국은 오는 15일 덴마크, 일본과 라운드로빈 4, 5차전을 치르며 4강 진출을 향한 순항을 이어갈 예정이다.<br><br>현재 3연승의 스웨덴, 2승 스위스에 이어 2승1패 미국과 공동 3위에 올라 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미국 언론 "최가온 우승 두고 작은 논쟁…판정에 시각차 존재"[2026 동계올림픽] 02-14 다음 일본까지 인정 또 인정! "뇌진탕 검사"→"불굴의 정신으로 진행" 최가온 금메달 소식에..."완벽했다" 감탄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