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세운 19세 막내, 한국 쇼트트랙 메달 갈증 풀었다 작성일 02-14 50 목록 <div class="ab_sub_heading" id=""><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ab_sub_headingline" style="font-weight:bold;"> 임종언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53/2026/02/14/0000054581_001_20260214020109367.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임종언(고양시청)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 선수는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각각 역전하며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호 기자</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날렵한 스포츠카처럼 빙판 위를 번개처럼 질주했다. ‘겁 없는 막내’ 임종언(19·고양시청)이 쇼트트랙 첫 메달을 따냈다. <br> <br> 임종언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4초 62를 기록, 옌스 반트바우트(네덜란드·1분 24초 53)와 쑨룽(중국·1분 24초 53)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혼성 계주와 여자 500m에서 메달 수확에 실패했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임종언이 첫 메달을 신고했다. <br> <br> 1000m 경기는 111.12m의 코스 아홉 바퀴를 돈다. 임종언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똑같은 전략을 펼쳤다. 마지막 2바퀴 정도를 남기고 바깥쪽으로 추월했다. 임종언의 전략은 완벽하게 통했다. 안쪽에서 다른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일 때 바깥쪽으로 따라잡으면서 결승까지 순항했다. <br> <br> 결승에서도 임종언은 중반까지 4~5위를 유지했다. 임종언은 맨 뒤에서 틈을 노렸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반 바퀴를 남기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 순식간에 선두 그룹 뒤로 달라붙었고, 결승선 앞에서 날을 내밀었다. 0.06초 차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를 앞서면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br> <br> 임종언은 큰 체격(키 1m75㎝, 체중 63㎏)은 아니다. 하지만 가속도를 한 번 붙이면 무서운 스피드를 낸다. 팬들이 붙여준 별명도 ‘페라리’와 ‘임’을 합친 ‘페라림’이다. 임종언은 “내 장점은 아웃코스 추월이다. 긴장하지 않고, 쫄지 않고 상대를 제친다. 오늘도 나오기 전에 (상대가 전략을 알지만)바깥쪽 추월을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곽윤기 중앙일보 해설위원은 “임종언은 코너에 진입할 때 버티는 왼발을 깊숙하게 넣는다. 보통 선수들은 두려움 때문에 속도를 늦추지만 임종언은 무서워하지 않는다. 전 세계에서 아무도 못하는 추월”이라고 했다. <br> <br> 바깥쪽 추월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남들보다 긴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곽윤기 위원은 “선수들끼리는 바깥쪽으로 한 바퀴를 도는 게 그냥 두세 바퀴 도는 정도의 체력이 든다고 말한다. 그런데 임종언은 두 바퀴를 바깥쪽으로 달렸다. 대단한 체력이고, 그만큼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했다. <br> <br> 임종언은 중학 시절 정강이뼈와 발목 골절로 18개월이나 재활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고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해엔 올림픽 메달보다 힘들다는 국내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제 대회 경험이 적어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지만, 올 시즌 월드투어에서도 남자 1000m와 1500m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다. 가장 큰 무대인 올림픽에서도 자기 기량을 100% 발휘하는 ‘강심장’을 입증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설상종목 돌풍 뒤엔 신동빈 뚝심 지원 02-14 다음 16년 도망다닌 수배자,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보려다 체포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