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링 '54세 변호사', 38년 만에 올림픽 데뷔 작성일 02-14 46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ab_zoom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2/14/0003503286_001_20260214012708778.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컬링 종목에 나선 54세의 리치 루호넨.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컬링 종목에 나선 54세의 리치 루호넨(미국)이 첫 도전 이후 3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br> <br> 미국 남자컬링 국가대표 루호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컬링 라운드로빈 스위스와 2차전에 교체로 들어갔다. 2-8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됐고, 팀은 3-8로 졌다. 머리가 벗겨진 그는 모자를 쓰고 나섰다. <br> <br> 1971년생 루호넨은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최고령 미국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당시 52세 나이로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한 조셉 새비지였다. <br> <br> 1981년 초5 떄부터 컬링을 시작한 그가 올림픽에 처음 도전한 건 컬링이 시범 종목이었던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대회였다. 하지만 2018년 평창 올림픽 미국 대표 선발전에 2위에 그치는 등 번번이 본선행에 실패했다. <br> <br> 그러나 지난해 같은팀 대니얼 캐스퍼가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때 후보 선수로 합류했고, 올림픽 본선 무대까지 밟게 됐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ab_zoom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2/14/0003503286_002_20260214012708828.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컬링 종목에 나선 54세의 리치 루호넨(오른쪽 둘째). AP=연합뉴스 </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루호넨은 독일 dpa통신과 인터뷰에서 “제게 기회를 준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들과 함께 이 자리에서 몇 차례 스톤을 던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br> <br> 루호넨은 팀에서 일종의 명예 삼촌 역할을 맡고 있다. 아침 훈련을 위해 Z세대 선수들을 깨우고 경기장까지 태워주며 간식을 챙겨주는 게 그의 일상이다. 그는 “친구들과 1년 반 동안 함께 뛰면서 아주 가까워졌다. 자녀 또래지만 이제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다. 과거에는 담배를 피우는 게으른 선수들도 있었는데 요즘 선수들은 성실하다”고 말했다. <br> <br> 루호넨은 컬링 훈련과 함께 개인 상해 전문 변호사일을 병행하고 있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네소타 올해의 변호사’로 6번이나 선정됐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은 새벽 5시에 일어나 48㎞를 운전해 훈련장에서 훈련한다”며 “이후 로펌으로 가서 일하고 오후 6시엔 다시 훈련하러 간다. 이동 중엔 줌으로 재판에 참석할 수 있도록 셔츠와 넥타이를 챙겨 다닌다”고 AP통신에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금메달? 中 큰일 났다!"…밀라노 올림픽 일주일 'NO 골드'→"한국에 추월 당했다" [밀라노 현장] 02-14 다음 "韓, 과거 업보 부메랑", "中 선수에게 맨날 반칙" 중국 제정신인가...한국 쇼트트랙 탈락에 '역대급 헛소리' 작렬 0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