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려다가.." 16년 도주한 수배자, 경기장 대신 감옥행 작성일 02-13 47 목록 <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6/02/13/0000103381_001_20260213225112447.jpg" alt="" /><em class="img_desc">▲ 환호하는 슬로바키아 아이스하키 대표팀 [연합뉴스] </em></span></figure><br>16년 동안 수사망을 피해 도망 다니던 슬로바키아 출신 수배자가 자국 올림픽 대표팀 경기를 보러 갔다가 이탈리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br>13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2010년 절도 혐의로 수배된 44세 슬로바키아 남성을 체포했습니다.<br><br>이 남성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아이스하키팀을 응원하기 위해 밀라노에 잠입했습니다.<br><br>하지만 지난 11일 밀라노 외곽의 한 캠핑장에서 숙박 등록을 하던 중 덜미를 잡혔습니다.<br><br>여권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범죄자 자동 경고 시스템'이 작동해 위치가 고스란히 노출됐기 때문입니다.<br><br>신호를 감지하고 출동한 이탈리아 국가 헌병대(카라비니에리)는 추적 끝에 남성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br><br>그는 체포 다음 날인 12일 열린 슬로바키아와 핀란드의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br>정작 체포되는 바람에 슬로바키아가 강호 핀란드를 4-1로 꺾는 짜릿한 승리의 순간은 지켜보지 못했습니다.<br><br>이 남성은 2010년 발생한 절도 사건으로 수배 명단에 오른 뒤 무려 16년이나 도피 생활을 이어왔습니다.<br><br>결국 올림픽 관람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밀라노 산 비토레 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br><br>그는 이곳에서 과거 확정된 징역형의 잔여 형기인 11개월 7일을 복역하게 될 예정입니다.<br><br>#올림픽 #지명수배 #아이스하키 관련자료 이전 ‘첫 금메달’ 최가온…오메가 시계·3억원 포상금 ‘두둑’ 02-13 다음 한국 첫 스노보드 크로스 출전 우수빈, 조기 탈락 ‘16강 좌절’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