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역전 드라마’ 쓴 최가온…팀 코리아·설상에 첫 금! 작성일 02-13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6/02/13/0012125444_001_20260213212014080.png" alt="" /></span> [앵커]<br><br>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br><br>17살의 스노보드 신예 최가온이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br><br>1차 시기 크게 넘어져 부상이 우려됐었는데, 마지막 남은 기회에서 당차게 날아오르며 극적인 드라마를 썼습니다.<br><br>밀라노 현지에서 김화영 기잡니다.<br><br> [리포트]<br><br> 메달을 향해 하프파이프 위로 당차게 출발한 최가온.<br><br> 하지만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 만에 크게 넘어져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br><br> 코치진도 재도전을 만류할 정도였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국가대표 : "'나 이제 못 하겠구나' 하고 위에 올라가서 엉엉 울다가 정말 이제 이 악물고 머릿속에서 '해야 된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서 들려서 '나 할 수 있다' 하고 이 악물고…."]<br><br> 오직 완주만을 생각하며 뛰어오른 마지막 3차 시기.<br><br> 무릎에 힘이 빠질 때마다 정신력으로 버텨낸 최가온은 최대 3.1m의 높이까지 날아오르며 안정적으로 완주했고, 단숨에 90.25점으로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br><br> 마지막 주자인 클로이 킴이 역전의 점수를 만들지 못하면서 전해진 대한민국 첫 금빛 낭보.<br><br> 부상 투혼이 담겨 더욱 값진 금메달에 우상인 클로이 킴도 최가온을 치켜세웠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국가대표 : "클로이 언니는 그냥 계속 안아주고 '이제 네가 제일 잘 탄다' 계속 그런 긍정적인 말을 계속해 주셨어요. (저에게는) 아직도 가장 존경하는 선수고, 가장 잘 타는, 유명한 그런 롤 모델인 것 같아요."]<br><br> 7살 때부터 보드를 타면서 묵묵히 시련을 이겨낸 시간을 보상받은 최가온.<br><br> 표현에 서툰 딸이지만, 자신을 보드의 세계로 안내해 준 아버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국가대표 : "제가 아빠 우는 걸 처음 봐서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항상 옆에서 지켜봐 주고 제 짜증도 다 받아주고 그냥 여러 가지로 고마운 것 같아요."]<br><br>17살 스노보더가 선사한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br><br> 한국 설상 종목의 역사를 쓴 최가온은 전 세계를 향해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당당히 알렸습니다.<br><br> 밀라노에서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br><br>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송장섭<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편스토랑’ 오상진 김소영 둘째 언급 “기대 만발” 02-13 다음 인천광역시청, 강샤론-임서영 앞세워 서울시청에 극적 승…시즌 첫 승 신고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