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핑' 이탈리아 바이애슬론 선수, 출전길 열렸다…항소 수용 작성일 02-13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13/PAF20260203000301009_P4_20260213202713896.jpg" alt="" /><em class="img_desc">레베카 파슬러<br>[AFP=연합뉴스]</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금지 약물인 레트졸로 양성 반응으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이탈리아 여자 바이애슬론 선수 레베카 파슬러가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다. <br><br> 이탈리아동계스포츠연맹(FISI)은 1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탈리아 반도핑기구(NADO Italia) 산하 국가항소재판소가 파슬러의 항소를 인용했다"며 "법원은 해당 물질의 비자발적 섭취 또는 무의식적 오염 가능성이 타당하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파슬러는 다음 주 예정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br><br> 앞서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는 지난 2일 파슬러가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br><br> 파슬러는 올림픽을 앞두고 채취한 경기 외 샘플에서 레트로졸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br><br>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레트로졸은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데에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금지 약물로 분류됐다.<br><br> 파슬러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자 외부 오염으로 인한 것으로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며 항소했다.<br><br> 파슬러는 오는 16일 대표팀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이번 주말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18일 경기부터 나올 수 있게 됐다.<br><br> 그는 FISI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나의 결백을 믿어왔다"며 "변호사들과 FISI 관계자, 가족, 친구들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바이애슬론에 100%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br><br> 플라비오 로다 FISI 회장도 "파슬러가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게 된 항소 결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장면] 제1회 올림픽 1위는 은메달 02-13 다음 눈보라 뚫고 투혼의 대역전…설상 첫 금 '새 역사'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