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치화”…‘전쟁 추모 헬맷’ 쓰고 나온 우크라 선수 비판한 러시아 작성일 02-13 31 목록 ◆ 밀라노 동계올림픽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13/0005637470_001_20260213201208278.jpeg" alt="" /><em class="img_desc"> 추모 헬멧 든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 [로이터 연합뉴스]</em></span>러시아는 ‘추모 헬멧’을 쓰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려고 한 우크라이나 선수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재 결정을 지지했다.<br><br>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엑스프레스에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에 대한 출전 금지 처분에 “스포츠는 정치화하면 안 된다”고 논평했다.<br><br>아미르 하미토프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은 러시아 타스 통신에 “규정은 모두에게 적용된다”며 헤라스케비치에 대한 IOC의 처분을 옹호했다.<br><br>그는 “이런 참가자들에게는 불쾌한 현실이지만 결정해야 한다. 당신은 선수입니까, 정치 선동가입니까”라고 물었다.<br><br>헤라스케비치는 이번 올림픽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희생된 우크라이나 운동선수 24명의 이미지가 새겨진 추모 헬멧을 쓰고 올림픽에 출전하려고 했다.<br><br>그러나 IOC는 이 헬멧이 올림픽 헌장 제50조 2항 ‘어떠한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은 올림픽 경기장, 시설 또는 기타 지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규정을 위반한다고 해석했다.<br><br>IOC는 추모 완장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으나 헤라스케비치는 헬멧을 고수했고 결국 IOC는 그의 이번 올림픽 참가 자격을 박탈했다.<br><br>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올림픽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받고 있다. 러시아 선수는 러시아 대표가 아닌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br><br>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싼 러시아 선수 제재가 스포츠의 정치화 시도라며 반발해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IOC가 러시아인을 차별하고 올림픽을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이용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br><br>우크라이나는 헤라스케비치를 제재한 IOC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헤라스케비치의 애국심을 기리며 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충주맨' 김선태, 마지막 인사 "행복했던 7년" 02-13 다음 최가온 스노보드 최연소 金, CJ 이재현 꿈지기 철학 통했다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