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대신 해맑게 '하트'…첫 올림픽 제대로 즐긴 임종언 작성일 02-13 51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임종언 선수의 메달이 더 기분 좋았던 건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 때문입니다. 모두가 긴장한 결승전에서 임종언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등장하더니 시상대 위에서도 누구보다 해맑았습니다.<br><br>밀라노에서 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긴장감이 흐르는 결승전이지만 임종언의 얼굴엔 웃음이 먼저 번집니다.<br><br>가슴에 손을 얹고선 하트를 그려 보입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힘들 때마다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준 사람들과 팬분들한테…]<br><br>마지막 바퀴, 바깥쪽으로 과감하게 파고들어 극적으로 3위에 오른 임종언은 태극기를 둘러메고 지도자들 품에 안겼습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1등은 아니지만 3등 했어도 너무 기쁘고 눈물 나서…]<br><br>천천히 링크를 돌며 관중석을 두리번거립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부모님을 좀 찾고 싶었는데…(만나면) 세게 안아드리고 싶어요.]<br><br>시상대에서도 쇼트트랙 막내 임종언의 귀여운 장면은 계속됐습니다.<br><br>금메달을 딴 네덜란드 국가가 연주되자, 잠시 국기에 경례를 해보는 풋풋한 모습도 담겼습니다.<br><br>함께 메달을 받은 선수들과 '셀카'까지, 이 모든 순간이 첫 올림픽의 추억이 됐습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아, 너무 좋아요! 메달 따기만 해도 너무 좋기 때문에.]<br><br>중학생 시절 정강이뼈와 발목이 부러져 두 번의 큰 수술을 이겨낸 임종언은 해맑은 얼굴 뒤 누구보다 강인한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나 자신을 믿지 못하면 되던 것도 안 되니까.]<br><br>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임종언의 질주는 올림픽 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br><br>우리 쇼트트랙의 도전은 계속됩니다.<br><br>[영상취재 방극철 홍승재 이완근 영상편집 강경아] 관련자료 이전 넘어져도 우뚝 섰다…17살 최가온의 대역전 02-13 다음 "중국 귀화는 내 아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고 올바른 결정" 린샤오쥔 母의 응원 [2026 동계올림픽]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